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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콘택트: 지구 최후의 날 His Master's Voice, Az Úr hangja (2018)

 

 

* Gossip: 이제 한번 봤는데... 피곤할 때 봐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 이게 뭔소린가 싶음.

             보통 SF영화는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스토리 라인이나 문제의식 느껴지는데...

             영화 문법(?)/전통/스토리텔링이 낯설어서 그런가... 다시 봐야 이해할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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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ossip: 몇주만에... 주말에 두번째로 봤는데... 두번째 정신차리고 봐도... 이게 뭔소린가 싶음.

             원작의 내용이나 SF적 설정의 난해함이 문제가 아니라... 그냥 영화화의 문제로 보임.

             현재 일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SF적 상황과 미래의 SF적 상상이 계속 교차되는 것이...

             단순히 보여주기 교차 편집이 아니라... 우리의 지금 반응으로 미래가 짐작된다는...

             어떤 그런 의도가 짐작이 되기는 하는데... 그것마저도 매끄럽지 않아서... 뿌옇다.

             (물론, 정리되지 않은 실제 우리의 의식의 흐름은 그런식으로 작동하기도 하지만...)

 

             내용의 메인은 후반부... 아버지를 만나고, 과거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가 드러나고,

             그것에 대한 두 형제들과 어머니의 반응과 새로운 가족들의 반응이 보여지고,

             또 그러는 과정에서 지금까지 아버지가 침묵을 지켜왔던 과거 사건들이 알려지고,

             (동생을 통해 알려지고, 그가 자신의 행동을 변호/정당화/변명하는 장면은 꽤 인상적.

              결국, 인간은... 대의를 위한 행동을 할 때도... 자신의 시기/질투/이익 등에 따라서...)

             그것에 대한 뉴스/대중/권력의 반응이 보여지고... 결국은 이해할 수 없는 것에 대한...

             대중의 반응과 그것에 대한 권력/지도층의 반응은 쉽게 예상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가고,

             (특히, 뉴스/대중의 반응이... 너무 낯익고 자연스러워서... 약간은 씁쓸한 맛이 난다.)

             그래서... 결국 미래 인류는 이해할 수 없는 외계문명에 파괴라는 극단적 선택을 한다.

             현재의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것... 두려운 것에... 은폐와 파괴라는 선택을 하듯이...

             그리고/하지만 아무리 은폐하려고 해도, 우연한 선택들에 의해 결국 진실은 드러난다...???

 

             영화의 스토리텔링은 두가지로 보여지는데... 현재의 인물들은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반응.

             하지만, 미래의 이야기나 상상, 생략, 은유적인 표현들은... 꽤 종잡을 수 없는 뜬금없음.

             (예로... 주인공이 여자친구를 다시 만나 사랑 나누면서 상상하는 orgy는... eye candy 외 무엇???

              설마... 그런 비극적 상황에서도, 사랑하는 사람과 잠자리에서도 orgy 상상한다는 cynicism???)

             특히, 몇번씩 반복되는... 우리들의 세계의 원자 속의 또 다른 우주라는 연결/은유(?)는...

             (또는 누구와 누가 누구를 낳고 장면에서 연결되는 우주의 신호/암호가 공개되는 장면은...)

             그냥 보기 좋은 쿨한 영화적 오버랩/연결의 기법일 뿐인지, 정말 그렇게 생각하는 것인지...

             아니면, 우리의 머리 속에서 그런 유사성/비유/도약적인 사고방식을 시각화한 것인지...

             갸우뚱 할 정도로... 지나치게 시간/공을 들여서 보여주는데... 작가/감독의 의도가 뭘까???

 

             이 영화/이야기/테마/상상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아무래도 원작 책을 읽어봐야 할 것 같다.

             (그럼... 영화는 재미있는 오락으로; 원작 책을 소개하는, 관심을 유도하는 것의 의미/의의???)

             그래서, 영화에 대한 결론은... SF 좋아하고, 난해한 영화 즐긴다면 추천하고, 아니면 "비추".

 

             참... 영화 제목은 또 누가 지었는지... 왜 "지구 최후의 날"인지... 그럼, 파괴된게 지구였나???

             (만약... 거꾸로, 파괴된게 외계문명이 아니라 지구라면... 영화를 또 처음부터 봐야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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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ossip: 세번째로 봄. 이제는 확실히 오해의 여지 없이... 지구에서 파견된 우주선이 외계문명을 파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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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1. 24.

2019. 12. 14.

2019. 12. 20.

G @ L &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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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s Master's Voice (2018)

https://www.imdb.com/title/tt4795062/

https://www.rottentomatoes.com/m/his_masters_voice

 

콘택트: 지구 최후의 날 (2018)
His Master’s Voice (2018)

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180459

https://movie.daum.net/moviedb/main?movieId=125833

http://eng.jiff.or.kr/db/movieView.asp?idx=4002

 

 

검색 > movie His Master's Voice

https://www.google.com/search?q=movie+His+Master%27s+Voice

 

검색 > 콘택트 지구 최후의 날

https://www.google.com/search?q=%EC%BD%98%ED%83%9D%ED%8A%B8+%EC%A7%80%EA%B5%AC+%EC%B5%9C%ED%9B%84%EC%9D%98+%EB%82%A0

https://search.naver.com/search.naver?query=%EC%BD%98%ED%83%9D%ED%8A%B8+%EC%A7%80%EA%B5%AC+%EC%B5%9C%ED%9B%84%EC%9D%98+%EB%82%A0

https://search.daum.net/search?q=%EC%BD%98%ED%83%9D%ED%8A%B8+%EC%A7%80%EA%B5%AC+%EC%B5%9C%ED%9B%84%EC%9D%98+%EB%82%A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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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s Master's Voice

Az Úr hangja

Directed by György Pálfi

Hungary, Canada, 2018

Drama, Sci-Fi

https://mubi.com/films/his-master-s-voice-2017

 

"His Master’s Voice": Fluidity of Cinema in Transition

Hungarian director György Pálfi has created an utterly unique and hyper-modern adaptation of Polish novelist Stanislaw Lem's 1968 sci-fi.

Martin Kudlac • 01 Aug 2019

https://mubi.com/notebook/posts/his-master-s-voice-fluidity-of-cinema-in-transition

 

His Master’s Voice first look: a voyage into an enigmatic universe of otherness

György Pálfi’s multimedia sci-fi stew is loosely inspired by Stanislaw Lem’s philosophical novel, and it’s a richly indecipherable collage.

Reviewed at Fantasporto 2019.

Anton Bitel 4 April 2019

https://www.bfi.org.uk/news-opinion/sight-sound-magazine/reviews-recommendations/his-masters-voice-gyorgy-palfi-stanislaw-lem-voyage-otherness

 

'His Master's Voice' : Tokyo Review

An adaptation of Stanislaw Lem’s novel fails to ignite

By Sarah Ward2 November 201

https://www.screendaily.com/reviews/his-masters-voice-tokyo-review/5134234.arti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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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nisław Lem

https://en.wikipedia.org/wiki/Stanis%C5%82aw_Lem

https://www.google.com/search?q=Stanis%C5%82aw+Lem

 

스타니스와프 렘

https://namu.wiki/w/%EC%8A%A4%ED%83%80%EB%8B%88%EC%8A%A4%EC%99%80%ED%94%84%20%EB%A0%98

 

주인님의 목소리 (Głos pana,1968) – 우주에서 날아온 전파를 분석해서 얻어진, 이해할 수 없는 결과물을 손에 들고 지구 과학자들끼리 왈가왈부하는 이야기. 렘이 좋아하는 "완전히 이질적인 문명과의 의사소통은 과연 가능한가" 라는 테마를 가지고 있다.

 

 

검색 > 스타니슬라브 렘의 1968년 소설을 번안한 <아버지의 목소리>

https://www.google.com/search?q=%EC%8A%A4%ED%83%80%EB%8B%88%EC%8A%AC%EB%9D%BC%EB%B8%8C+%EB%A0%98%EC%9D%98+1968%EB%85%84+%EC%86%8C%EC%84%A4%EC%9D%84+%EB%B2%88%EC%95%88%ED%95%9C+%3C%EC%95%84%EB%B2%84%EC%A7%80%EC%9D%98+%EB%AA%A9%EC%86%8C%EB%A6%AC%3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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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s Master's Voice
By Stanisław Lem

mitpress.mit.edu/books/his-masters-voice

www.amazon.com/His-Masters-Voice-MIT-Press/dp/0262538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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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코스모스 Cosmos (2019)

출처: https://linkandgossip.tistory.com/1903 [Link & Gossip]

 

영화 > 어트랙션 Attraction Prityazhenie (2017) & 인베이젼 Invasion Vtorzhenie (2020)

출처: https://linkandgossip.tistory.com/1829 [Link & Gossip]

 

영화 > 컨택트 2020 Proximity (2020)

출처: https://linkandgossip.tistory.com/1784 [Link & Gossip]

 

영화 > 컨택트 Arrival (2016)

출처: https://linkandgossip.tistory.com/346 [Link & Gossip]

 

영화 > 콘택트 Contact (1997)

출처: https://linkandgossip.tistory.com/1319 [Link & Goss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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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 Childhood's End 차일드후즈 엔드 유년기의 끝 (by Arthur C. Clarke 클라크)

출처: https://linkandgossip.tistory.com/131 [Link & Gossip]

 

YouTube > 코스모스 Cosmos (칼 세이건 Carl Sagan, 1980) - 설민석 강의 (tvN 인사이트, 사피엔스 스튜디오, 2020)

출처: https://linkandgossip.tistory.com/1918 [Link & Goss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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