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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리틀 포레스트: 여름과 가을 (2014), 겨울과 봄 (2015), 사계절 (2017), 한국판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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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만화



Little Forest by Daisuke Igarashi v1 cover.jpg


Little Forest

https://en.wikipedia.org/wiki/Little_Forest

https://ja.wikipedia.org/wiki/リトル・フォレスト

https://ko.wikipedia.org/wiki/리틀_포레스트



Daisuke Igarashi  五十嵐大介

https://en.wikipedia.org/wiki/Daisuke_Igarashi

https://ja.wikipedia.org/wiki/五十嵐大介


Children of the Sea (manga)  海獣の子供

https://en.wikipedia.org/wiki/Children_of_the_Sea_(manga)

https://ja.wikipedia.org/wiki/海獣の子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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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영화



리틀 포레스트: 여름과 가을 포스터

리틀 포레스트: 여름과 가을 (2014)

Little Forest: Summer/Autumn, 

リトル・フォレスト 夏・秋

https://movie.daum.net/moviedb/main?movieId=90730

https://www.imdb.com/title/tt3474600/



리틀 포레스트 2: 겨울과 봄 포스터

리틀 포레스트 2: 겨울과 봄 (2015)

Little Forest: Winter/Spring, 

リトル・フォレスト 冬・春

https://movie.daum.net/moviedb/main?movieId=90754

https://www.imdb.com/title/tt3474602/



리틀 포레스트: 사계절 포스터

리틀 포레스트: 사계절 (2017)

Little Forest: Four Seasons

https://movie.daum.net/moviedb/main?movieId=116597



森淳一

https://ja.wikipedia.org/wiki/森淳一



橋本愛 (1996年生)

https://ja.wikipedia.org/wiki/橋本愛_(1996年生)

https://ko.wikipedia.org/wiki/하시모토_아이_(1996년)

https://en.wikipedia.org/wiki/Ai_Hashim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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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화



리틀 포레스트 포스터

리틀 포레스트 (2017)

Little Forest

https://movie.daum.net/moviedb/main?movieId=106307

https://www.imdb.com/title/tt6083230/



임순례

https://ko.wikipedia.org/wiki/임순례



김태리

https://ko.wikipedia.org/wiki/김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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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ossip: 잘 만든 좋은 영화다. 원작 만화/영화 있으니, 그것을 얼마나 잘 해석해서/변형해서 자연스럽게 한국판으로 만들고,

            무슨 메시지를 어떻게 전달할 것인지가... 중요할텐데... 요소요소로만 보면 대체로 성공적으로 했다고 할 수 있음.

            원작의 다양하고 적절한 일본/지역 음식/요리를 한국 음식/요리로 대체하면서도 유사한 느낌/메시지를 살리고 있음.

            상상/짐작할 수 밖에 없는... 일본의 가족관계/성장기/사회 느낌을 한국에 맞게 잘 각색도 했고, 더 친절하고 서사적.


            주는/받은 느낌의 차이라고 한다면... 등장하는 반려동물의 차이와 유사한데... 일본판이 독립적인 고양이 느낌인데,

            한국판은 훨씬 인간/주위에 의존적이고 연결되어 있는 개처럼, 더 정적/정서적이고 연결된 "가족적"인 느낌을 준다.


            원작인 일본판이 "가족"이란, 나아가 "커뮤니티"란 무엇일까... 주인공이 문답하고 깨닫는 과정도 꽤 그리고 있다면,

            한국판은 그것들을 이미 정해진 고정된 상수로 두고, "커뮤니티"보다는 더 작은 동년배들의 우정에 촛점을 맞춤.

            원작이 가족간에도 개인과 개인의 상호관계, 배려가 중요하다고 언급하고, 커뮤니티가 서로 돌보는 것도 다루는데,

            (한국은 이미 그런 가족간 관계나 역할, 지역사회/마을의 관계나 역할이 고정되었거나 부재라서 그렇게 했는지...)

            부재중인 어머니를 대신한 "고모"의 존재라던가, "동기 3인방"으로 살짝 변형된 등장 인물들간의 관계 위주이다.

            가까운 사람들은 더 가깝고 상호 의존적이고 드러내놓고 정적인데, 먼 사람들은 훨씬 더 멀고 잘 드러나지 않는다.

            어머니-딸의 관계나 대화가 아무래도 좀 더 어색하고 허구적이라고 느껴지는 것은 익숙함에서 오는 이질감인 듯.

            한국이라는 배경/환경/문화에서 "어머니"의 개성/유별남은 더 또렷이 드러나고, 지역색/지역문화는 밋밋해져 버렸다.


            마지막으로, 원작의 자부심과 향토색 있는 지역사회/지역문화의 일원으로 자발적 & 의식적으로 선택해서 돌아오는

            등장 인물들의 여정이, 그 심리가 제대로 언급되거나 그려지지 않은 것은... 한국판이 의도적이든 불가피하든 없는...

            원작에 비해서 그 부재가 눈에 띄고 아쉬운 점이라고 느껴진다. (본인이 의식적으로 비교하며 봐서 그런지도 모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판은 그 자체로서 한편의 잘 만들어지고 완결성 있는... 좋은 느낌의 재미있는 좋은 영화다.


            한국판만의 독립적인 느낌과 장단점은... 다음번에 별도로 생각해보고 다루어보자. 그러기엔 지금은 너무 또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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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포레스트 (영화)

https://namu.wiki/w/리틀%20포레스트(영화)

https://en.wikipedia.org/wiki/Little_Forest_(fil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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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 > little forest, 리틀 포레스트

https://www.google.com/search?q=little+forest

https://www.google.com/search?q=%EB%A6%AC%ED%8B%80+%ED%8F%AC%EB%A0%88%EC%8A%A4%ED%8A%B8

https://search.daum.net/search?q=%EB%A6%AC%ED%8B%80+%ED%8F%AC%EB%A0%88%EC%8A%A4%ED%8A%B8

https://search.naver.com/search.naver?query=%EB%A6%AC%ED%8B%80+%ED%8F%AC%EB%A0%88%EC%8A%A4%ED%8A%B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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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법

리틀 포레스트 Little forest
글: 강상준

출처: 영화와 드라마로 제작된 만화

http://100.daum.net/encyclopedia/view/64XXXXXXXXX5

http://100.daum.net/book/172/list


실제로 토호쿠 지방에서 자급자족 생활을 했던 작가 이가라시 다이스케의 경험이 직접적으로 반영된 작품. 『리틀 포레스트』는 농촌의 소박한 식생활을 보여주는 일종의 요리만화이면서 동시에 슬로우 라이프를 웅변하는 이야기다. 배경은 일본 토호쿠 산간 지방에 자리한 농촌마을 코모리. 도시에서 생활하다 다시금 이곳으로 귀향한 소녀 이치코는 모든 먹거리를 직접 만들며 평온한 농촌생활을 영유한다. 도시와 완전히 대치된 시골의 따스한 풍경과 계절마다 부과되는 농촌의 노동을 구체적으로 형상화하는 가운데 주인공 이치코의 크고 작은 고민과 추억이 음식과 직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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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사 에세이 : 한국 VS 일본 리틀 포레스트 결말 차이 해석

2018.10.07 세무와 디자인의 만남

http://blog.naver.com/taxandlove/221372549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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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ttle Forest: Japan vs. Korea | S.Kueens

JamHam  *1/2 DEAD* May 14

https://aminoapps.com/c/k-drama/page/blog/little-forest-japan-vs-korea-s-kueens/bNDs_ou0zYD5aKj0obm8Rp3JqWKwez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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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https://www.tumblr.com/search/little%20forest%20winter%20and%20sp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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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https://screenanarchy.com/2018/04/udine-2018-review-little-forest-will-have-you-yearning-for-the-simple-life.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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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ossip:


좀 독특한 영화다. 일본판 시리즈부터 '다시보기'로 보고있는데... 계절별로 끊어서 찍은/발표한 시리즈의 시작은

영화의 이야기/서사보다는... 마치 다큐나 음식 방송/동영상을 찍듯이... 영화 제작의 준비작업 같은 느낌도 강한데... 

반면에 나중에 두 편의 계절별로 찍은 것을 2017년에 묶어서 한편으로 낸 것에 비해 디테일/설명은 더 강하다.

당연히 두배의 분량을 한편으로 요약해서 내려다 보니... 일부가 빠지고 시청자/감상자가 유추로 채워넣기를 하게

의도적으로 또는 불가피하게 뺀 측면도 있겠지만, 이야기의 전개나 의미/메시지 전달을 위해서는 넣어야할 걸 빼고,

오히려 음식/요리에 대한 것은 거의 그대로 유지하면서... 그것으로도 감독의 의도/생각 읽혀지는 것이 아닌가 싶다.


만약에... 일본판을 "영화"로 보고 싶다면, 2017년에 발표한 "사계절"을 권하고, 굳이 원작의 느낌을 그대로 더 살린 것을

원한다면 2014년과 2015년에 발표한 2편을 보는 것도 괜찮겠다. 일본판과 한국판을 어떻게 봐야할지는 아직 좀 애매.

우리나라의 현실성/대중취향을 원한다면 당연히 한국판을, 원작이나 작가/감독의 생각을 원한다면 일본판. (하나마나한 얘기.

그런데, 아래의 이야기를 하려면... 가능하면 "사계절"이나 2편의 "영화 원작"이 "느낌 공유"에 더 좋을 것 같기는 하다.)



그런데... 이런 류의 영화나 이야기를 보면... 몇가지의 생각이 거의 자동으로 떠오른다.


- 성장/적응/깨달음/생활의 원형... 일본판 영화는 '성장 영화'이다. 유년기의 순진하고 들은대로 배운대로가 전부인줄

그대로 사실/진실인줄 알았던 것이... 전부는 아니라는 것, 더 가까이서 더 직접 겪어보면, 굳이 말로 표현하지 않거나

못하더라도, 그렇게 언어로 추상화나 일반화 논리화 되지 않는 더 많은 이야기들 의미들 어려움들 선의들이 있다는 것,

그리고... 그렇게 돌고돌아... 결국은 그자리에 다시 돌아오더라도, 그렇게 찾은 그자리는 처음 떠나온 그자리는 아니고,

어쩔 수 없이 주어진 그자리가 아니라, 세상에 나가 충분히 둘러보고 돌아보아도 좋아서 돌아온 그자리는 그 의미가

공간적으로는 같은 자리/대상/객체일지 모르나, 그 자리를/위치를/역할을 점하는/보는 인간/개인/관찰자/주체가 바뀌어서...

결코 같을 수 없다는 것. 그리고, 그런 것이 또 굳이 그 개인 한 사람에 국한 된 것이 아니라...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실은 모두 그렇게 하고 있다는 것. 그래서... 현재 실존하는 것은 단지 존재하는 것만이 아니라 당위성도 갖는다는 것.

그냥 가능한 것, 주어진 것이 아니라, 그것이 바람직한 것이 될 수도 있고, 그렇게 세대를 거듭해 조금씩 인정/수용하고

또 반대로 거부/수정하는 것이... 인간계가 가지는 속성이나 굴레라고 볼 수도 있는 그런... '성장 영화'이다.


그리고, 여기서 그런 정당성이나 의미가 확보되기 위해서는... 단절/강요가 아니라 대안/경험/선택이 있어야 한다는 것.

단지 익숙함이... 가능함으로 편함으로 정당함으로 느껴지고 선택되어질지라도, 다른 선택의 여지가 있어야 동의라는 것.

구성원에게 계가/사회가 외부에 열려있어야, 그리고 그 계에/사회에 속하게 됨이 본질적으로/원론적으로 구성원의 선택일 때,

전통은 문화는 정체성은 단지 과거로부터 일방적으로 임의로 주어진 것이나 무비판적으로 내재화 습관화 되는 것이 아니라,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선택과 동의와 참여 등을 통해서 다음 세대에서도 그 당위성/정당성/존재의미를 확보할 수 있다는 것.


생각이 또 이상한데로 막 멋대로 번져나가고 있는데... 어쨌튼, 이 영화는 그런 공통적인 보편적인 일반적인 원형을 보여주고,

그래서, 단지 현대의 도시생활이 주는 실제생활과 동떨어진 불필요한 허구, 허황됨, 경쟁, 소외, 소진, 불안, 피로, 피곤함 등의

대안으로서의 시골생활/전원생활/농촌생활이 아니라...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음식을 매개로한 예제풀이를 보여준다.

그리고, 그러한 참신한 예제풀이가 영화로서 이야기로서 공감을 얻고 감동을 주고 "흥행(?)"을 한 것이 아닐까... 싶다.


영화의 마지막은 그렇게 "불운한 공주 놀이"를 하던 주인공이 어린시절부터 같이 성장하고 의지하고 지지하면서 공감하던...

동네 친구/후배/동지/동년배들과 마을의 어르신들 앞에서 전통춤을 추며, 그것으로 과거 어린 시절의 동년배들의 관심을 끌고,

그래서 그 동네/마을/전통/문화를 되살리기를 바라는 것으로 맺는다. 그 마을은 아마 한 세대는 더 건강할 것으로 보인다.



- 진선미... 보편성

: 이미 '원형'을 이야기 했고, 본질/원론/보편/일반/의미/존재/당위 등을 이야기했으니... 제대로 그 이야기를 한번 해보자.



- 개인으로서의 하나의 대안으로서의 가치는 인정

- 여러 개인들의 집단으로서... 하나의 더 큰 집단으로서 정말로 지속가능하고 "scale-up"이 가능한 대안인가?

: "워라밸", "소확행"과 함께 이야기되는 반성과 대안찾기에 빠지지 않는 이것이... 정말 지금 여기 차세대 평균적 대안인가?

: 개인적으로 매력을 느끼면서도... 하나의 경로/선택으로서 의심이 든다. 한국의 농촌은 아직/이미 대안은 아니지 않나?

: 농촌은 이미 도시를 포함한 더 큰 체계/순환 고려하지 않고는... 인적/물적/정보적 자급자족/지속가능성/스케일 논의불가 아닌가?

  인구변동을 봐도, 세금흐름을 봐도... 하나의 이야기/소설/허구/오락이 아닌 실제 문제/해법은 그리 단순하지만은 않은 듯.

  영화에서 주인공이 뒤늦게 어머니의 삶이 그리 대충대충 쉽고 단순하고 녹녹하지 않았음을 깨달았듯이 우리의 현실도 그런 듯.



[... To-Do: 글/내용/생각 추가해서 마무리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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