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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Search & Gossip > Q: 논어에 있다는 "학문 역수행주 불/부진즉퇴 學問 如逆水行舟 不進則退"의 출처는? A: 저자/출처 미상
Geo 2022. 12. 4. 13:59
Link/Search & Gossip > Q: 논어에 있다는 "학문 역수행주 불/부진즉퇴 學問 如逆水行舟 不進則退"의 출처는?
--> A: 저자/출처 미상 (최초 저자/출처/원전 확인 실패. 반나절 검색으로 짐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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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당 문구/인용문:
학문 여 역수 행주 부진 즉/즉 퇴
學問 如 逆水 行舟 不進 則/卽 退
학문은 물을 거슬러 배를 저어가는 것과 같으니, 앞으로 나아가지 않으면 곧 뒤로 물러나게 된다
則 : 법 칙,법칙 칙,곧 즉,법 측
卽 : 곧 즉 (곧, 이제, 만약 등)
... 애시당초 원문/출처 없어서, 이런 사소한 차이는 무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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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ossip: 세상에 널리 퍼져있다고 그대로 믿지 말고, 이름/직함 그럴듯한 누가 뭐라고 했다고 그대로 믿지 말 것.
최소한 출처로 표시되어있는 원전을 찾아서, 인용문의 앞뒤의 문맥/맥락을 보고, 자신의 생각으로 판단할 것.
당연하다고 알려져있는... 적은 수의 문헌의 고전에 해당하는 것도 이러한데,
당연하지 않을 수 있는... 많은 수의 문헌의 신지식에 해당하는 것은 더욱 그러함.
네이버, 구글 검색으로... 누군가 어디에서 한 말/글로... 뭔가를 확인했다고 생각하는 것의 위험에 대해서
한번쯤 이야기하려고 생각했던 것이 있어서... 굳이 이렇게 링크 모음과 간단한 가십성 글로 풀어 씀.
* Gossip: 최소한 반나절 검색을 열심히 한 결론은... 출처를 알 수 없고, 동북아 3국에 구전으로 전해져오는...
옛날 속담처럼... "달은 차면 기운다"와 같은 류의 속담 류의 비유로 보이고, 그러다 보니... 비슷한 표현으로,
근대에 들어오면 이사람 저사람 기록을 남긴 비유적인 표현으로 보임. 생각해보면 어쩌면 당연한 것이...
"물을 거슬러 배를 저어가는 것과 같으니, 앞으로 나아가지 않으면 뒤로 물러나게 된다."는 자명한 이치.
그러다보니, 꼭 학문이 아니더라도... 뭔가 열심히 계속 노력하지 않으면, 퇴보하거나 경쟁에서 뒤쳐진다는...
또는, 인간사의 많은 것들이 그렇듯이... 의식적인 노력으로 뭔가를 하지 않으면, 자연스럽게 허물어진다는...
그런 류의 상황에서 종종 사용되는 비유 혹은 인용구로 보이는데...; 조금 더 그럴듯하게 권위 빌리기 위해서
굳이... 공자라던가 논어의 이름을 빌린 것으로 보임. 전형적인 "권위에 호소하는 논증/오류"의 예로 보임.
(이러한 논증/오류에 대한 이야기는... 약간의 논란의 여지가 있으니... 지적만 하고, 나중에 별도로 할 것~!)
* Gossip: 결론... 이러한 표현/비유를 쓰지 못할 이유는 없으니... 그냥 "전해오는 옛말에..." 정도로 하면 됨.
(중국의 왕이 외교부장이 실제로 그렇게 사용한 예의 기사 있음. 이것도 굳이 그의 권위 빌림???)
* Gossip: 원래는... 저 비유를 사용하고 싶어서, 간단히 출처 체크가 예상 외로 길어졌는데... 그건 별도로...
2022.12.04.
G @ L &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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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gument from authority
https://en.wikipedia.org/wiki/Argument_from_authority
Google > 권위에 호소하는 오류, 논증
https://www.google.com/search?q=%EA%B6%8C%EC%9C%84%EC%97%90+%ED%98%B8%EC%86%8C%ED%95%98%EB%8A%94+%EC%98%A4%EB%A5%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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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ossip: 이런 글/블로그로 광고수입을 얻고 싶다면, 글의 톤을 부정적보다는 긍정적으로 쓰고...
이쯤이나 더 아래에... 아래와 같은 글 링크나 동영상 링크를 넣는 것도 방법이겠지만... 아직은 개인적 기록/만족 위해.
[커버스토리] 언택트 여행-아웃도어 ② 카누
송고시간2020-05-09 08:01
https://www.yna.co.kr/view/AKR20200417087500805
킹카누 나루터
북한강 춘천 의암8경 킹카누 물길여행
가이드(킹스맨)가 함께 타는 킹카누! 바람이 불어도, 파도가 쳐도 안전한 킹카누!!
https://booking.naver.com/booking/6/bizes/412345
흐르는 강물을 거슬러 오르는 뱃사공들 첸푸’
EBS 컬렉션 - 라이프스타일 878K subscribers
https://www.youtube.com/watch?v=iqaH6hbCy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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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Search & Gossip > Q: 논어에 있다는 "학문 역수행주 불/부진즉퇴 學問 如逆水行舟 不進則退"의 출처는?
--> A: 저자/출처 미상 (최초 저자/출처/원전 확인 실패. 반나절 검색으로 짐작.)
https://linkandgossip.tistory.com/2955
Link/Search & Gossip > Q: 논어에서 물 수水는 어디에 어떻게 몇번 쓰였을까? A: 총 3번 (6권 雍也篇 옹야편, 7권 述而篇 술이편, 15권 衛靈公篇 위령공편) - 해설 & 의미/짐작 (출처 확인 완료, Gossip 작성중)
https://linkandgossip.tistory.com/2966
Link/Search & Gossip > 한국, 한국인의 특성/민족성/국민성 > 2022년, 2018년 FIFA 월드컵 조별예선 - 재미있는 한국 축구
https://linkandgossip.tistory.com/2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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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ossip: 검색을 해보면... 이 문구에 대해서... 출처로 논어를 언급하는 것들은 수도 없이 나오는데... 정말 그럴까?
심지어... 교육신문이라는 곳에, 중국어도 포함되어있을 외국어고등학교 교장의 투고 글에도 나오니, 꽤 퍼져있음.
또는, 논어나 한자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웹페이지에도 그렇게 포함되어있는 경우도 있음. 오류를 전파하고 있음.
(아래의 한자 풀이하는 웹페이지에서는 공자/논어 언급하지 않았으니... 정확히 말하면, 오류 전파 아님. 본인 실수.)
상용한자 1800자 _ 삶의 지혜
학이시습지 불역열호아(學而時習之不亦說乎), 배우고 때때로 익히면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
우성 2021. 5. 8. 14:44
https://nmd-pws.tistory.com/entry/%ED%95%99%EC%9D%B4%EC%8B%9C%EC%8A%B5%EC%A7%80-%EB%B6%88%EC%97%AD%EC%97%B4%ED%98%B8-%EB%B0%B0%EC%9A%B0%EA%B3%A0-%EB%95%8C%EB%95%8C%EB%A1%9C-%EC%9D%B5%ED%9E%88%EB%A9%B4-%EB%98%90%ED%95%9C-%EC%A6%90%EA%B2%81%EC%A7%80-%EC%95%84%EB%8B%88%ED%95%9C%EA%B0%80
#5 학문이란 마치 물을 거슬러 오르는 것
학습유여역수행주 부진즉퇴라,
학문이란 마치 물을 거슬러 배를 젓는 것과 같아, 앞으로 나아가지 않으면 퇴보하고 만다.
배움에는 멈춤이 없어야
문곤섭 전 울산외국어고등학교 교장 등록 2008.11.16 06:20:00
https://www.hangyo.com/news/article.html?no=58917
논어에 학문(學問)에 대한 언급이 나온다. 학문은 물을 거슬러 가는 배와 같아서 나아가지 않으면 곧 물러나느니라고 하였다. 즉 “學問(학문)은 如逆水行舟(여역수행주)하여 不進則退(부진즉퇴)니라”고 하였다.
이 글을 보아서는 학문(學問)에 대한 뜻을 알 수는 없다. 의미가 밝혀져 있지 않고 학문(學問)의 성격에 대한 설명만 되어 있다. 그러면 학문(學問)이란 무엇일까? 학문의 정의를 국어사전과 한자사전에 보면 이렇게 나온다. 국어사전에는 “어떤 분야를 체계적으로 배워서 익힘 또는 그런 지식”이라고 설명하고 있고 한자사전에는 “지식(知識)을 체계적(體系的)으로 배워서 익히는 일”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한 마디로 학문(學問)이란 ‘배움’이라고 할 수 있다. 조금 더 나아가면 학문이란 ‘배우고 익히는 것’이다. 지식을 체계적으로 배워고 익히는 것이다. “學而時習之 不亦悅乎(학이시습지불역열호아)”는 학문(學問)에 대한 정의가 잘 나타나 있다. 학문이란 ‘배우고 익히는 것’이다.
배우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다. 매일 배워야 하기 때문이다. 하루라도 배우지 않으면 전진이 아니라 퇴보가 되기 때문이다. 배우는 것은 물을 거슬러 가는 배와 같다. 물이 흐르는 방향의 반대로 나아가는 배와 같다. 그러니 얼마나 힘들겠는가?
Naver > 역수행주 부진즉퇴
https://search.naver.com/search.naver?query=%EC%97%AD%EC%88%98%ED%96%89%EC%A3%BC+%EB%B6%80%EC%A7%84%EC%A6%89%ED%87%B4
Naver > 역수행주 불진즉퇴
https://search.naver.com/search.naver?query=%EC%97%AD%EC%88%98%ED%96%89%EC%A3%BC+%EB%B6%88%EC%A7%84%EC%A6%89%ED%87%B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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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er > 학문 여역수행주 부진즉퇴
https://search.naver.com/search.naver?query=%ED%95%99%EB%AC%B8+%EC%97%AC%EC%97%AD%EC%88%98%ED%96%89%EC%A3%BC+%EB%B6%80%EC%A7%84%EC%A6%89%ED%87%B4
Naver > 좌종당 학문 여역수행주 부진즉퇴
https://search.naver.com/search.naver?query=%EC%A2%8C%EC%A2%85%EB%8B%B9+%ED%95%99%EB%AC%B8+%EC%97%AC%EC%97%AD%EC%88%98%ED%96%89%EC%A3%BC+%EB%B6%80%EC%A7%84%EC%A6%89%ED%87%B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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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ossip: 맥락과 의미를 파악하기 위해... 논어 원문을 받아서 검색해보니... 해당 문구가 없음. (아래에 원문 링크 예)
영... 이상하고 답답해서, 논어에서 물 수水에 대한 언급을 다 찾아봤으나, 해당 문구가 없음.
(검색 기술이 좋아서... 그렇게 오래 안걸림. 찾아본 물에 대한 공자 & 그 제자들의 생각은 나중에 또 풀어보기로...)
고전은 여러가지 이본이 있을 수 있으니... 논어의 판본이나 주석서에 대해서 검색해서 알아보았으나,
생각보다 제대로된 주석서는 많지 않고, 국내에서는... 논어는 하나의 판본이고; 주석서는 주자, 이황, 정약용 정도임.
정말로 학술적인 논문을 쓴다면, 저 주석서의 원문도 구해서 검색해봐야겠지만... 대충 짐작이 되어서 이정도로 함.
아마 옛날에 어딘가에서 누군가가... 근거 없는 썰 푼 것을... 너도나도 베껴쓰기 한 것으로 짐작되어... 다른 방향 검색.
논어 원문을 올려드립니다
문탁 2010-03-05 17:02
https://moontaknet.com/?pageid=6&page_id=179&uid=256&mod=document
BOOK&TALK 북앤톡
https://moontaknet.com/?page_id=3822
◈ 論語 (논어) ◈
http://www.davincimap.co.kr/davBase/Source/davSource.jsp?SourID=SOUR001451
論語(논어) > 卷一 ◈ 論語(논어) 學而篇(학이편) ◈
http://www.davincimap.co.kr/davBase/Source/davSource.jsp?Job=Body&SourID=SOUR004194
◈ 論語集注 (논어집주) ◈
http://www.davincimap.co.kr/davBase/Source/davSource.jsp?SourID=SOUR001617
논어집주(論語集注) > 卷一 ◈ 논어집주(論語集注) 학이편(學而篇) ◈
http://www.davincimap.co.kr/davBase/Source/davSource.jsp?Job=Body&SourID=SOUR004215
전통문화연구회 온라인 서점 (다양한 해설서 있음)
https://book.cyberseodang.or.kr/
사서·오경
https://book.cyberseodang.or.kr/goods_list.asp?Index=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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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ossip: 모르는 한자가 나오면, 요즘은 번역기 좋아서, 어지간 한 것은 번역기 & 옥편으로 해결 됨.
Google Translate
https://translate.google.com/
Naver 한자사전
https://hanja.dict.naver.com/#/m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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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두가지!
작성자 코알라 전자우편 gon8@hanmir.com 등록일 2003-04-01
http://www.hanjadoc.com/webbboard/view.asp?no=4428&page=57&forum_id=100
지나가다 좋은 싸이트를 만나서 반갑습니다. 궁금한것이 있어 물어보고 싶습니다. 아시면 도와주십시요
1. 學問 如逆水行舟不進卽退 이문장의 출전은 어디인지요?
어느 곳에서 논어를 출전으로 해 놓았는데 아무리 찾아도 볼 수가 없어서 .....
2. 大成 이란 단어가 나오는 고전 원문은 무엇이 있을까요
이름을 지었는데 사서삼경이나 다른 고전에 관련된 문장이 있으면 자세히 알고 싶어서요
실력이 짧아서 이렇게 도움을 부탁드립니다.
작성자 한자박사 전자우편 doctor@hanjadoc.com 등록일 2003-04-07
http://www.hanjadoc.com/webbboard/view.asp?no=4474&page=57&forum_id=100
안녕하세요?
한자박사 관리자입니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답변이 늦었습니다.
문의하신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學問은 如逆水行舟하여 不進則退니라 <淸, 左宗棠>
학문은 여역수행주하여 부진즉퇴니라 <청, 좌종당>
*고등학교 교과서와 참고서, 거의 모든 사이트에 <논어>라고 되어 있는데, 이것은 잘못된 것이다.
左宗棠(1812─1885年)의 全集에 나오는 말로 그는 晩淸 때 學者이며, 字는 季高, 湖南湘陰人이다.
[뜻풀이]
학문은 마치 물을 거슬러 가는 배와 같아서 나아가지않으면 곧 퇴보한다.
大成은 주역(井)과 시경(대아,車攻)에 나옵니다.
본 홈의 검색하기를 이용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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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학문은 물을 거슬러 오르는 것 같아서...
작성자 진동진
http://hanja.pe.kr/tt/board/ttboard.cgi?act=read&db=qna&page=14&idx=7484
선생님 안녕하세요.
학문은 물을 거슬러 오르는 것 같아서 계속 나아가지 않으면 뒤쳐진다
라는 말을 들었는데 찾아봐도 논어에 나오는 말이라고만 하는데
정확하게 논어의 어떤 장에 그 말이 나왔는지 찾아봐도 안 되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바쁘시더라도 답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환절기에 건강도 잘 챙기시고 좋은 말씀 올려 주시면 좋겠습니다.
林尙喆
출전은 명확하지 않습니다. 또한 논어에 나온말도 아닙니다.이는 淸末 曾國藩, 李鴻章 등과 함께 洋務運動의 주역인 좌종당(左宗棠)이 한 말입니다.
學問如逆水行舟, 不進則退.
학문은 물을 거슬러 배를 모는 것과 같아서, 나아가지 않으면 퇴보하느니라
김태욱
검색해보니 이런 말이 나옵니다.
他曾戲謂蔡襄說:「學書如泝急流,用盡氣力,不離故處。」蔡襄以為歐陽修善喻。確實,學書如逆水行舟,不進則退。須下大氣力,持之以恆,方能有所進步。
혹은 이렇게도 나오고요.
及至二十五六歲光景,他在開封與北宋書法家蔡襄談論書法時,說出了「學書如泝急流」的名言警句。詩人晚年被貶至海南島後回味過四十年前的那一段話:「予嘗戲謂君謨(蔡襄字)言:學書如泝急流,用盡氣力,船不離舊處。
즉, '學問如逆水行舟, 不進則退'가 원형이 아니고 '學書如泝急流,用盡氣力,不離故處。'가 원형이며, 북송시대에 채양이 한 말이 원출전이라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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學問(학문)은 如逆水行舟(여역수행주)하여 不進則退(부진즉퇴)
https://m.cafe.daum.net/kis0901/JsCV/3274?listURI=%2Fkis0901%2FJsCV
學問(학문)은 如逆水行舟(여역수행주)하여 不進則退(부진즉퇴)니라
欲速則不達(욕속즉부달)하고 見小利則大事不成(견소리즉대사불성)이니라.
학문은 물을 거슬러 가는 배와 같아서 나아가지 않으면 물러나느니라.
빨리 하려 하면 이루지 못하고,작은 이익을 보면 큰 일이 이루어지지 않는다.
소동파와 청나라 말기 좌종당도 공부란 배를 타고 물을 거슬러 올라가는 것과 같아서 나아가지 않으면 물살에 밀려 후퇴한다고 했다.
주역 기제괘에 '天下之事 不進則退 無一定之理(천하지사 부진즉퇴 무일정지리)'라는 말이 나온다. '세상일이란 앞으로 나아가지 않으면 반드시 물러난다. 결코 일정한 상태(현상유지)로 있는 일은 없다'라는 뜻이다.
주역의 지적처럼 세상 모든 일이 노력하지 않으면 후퇴한다.
현상유지란 사실상 없다. 보기에는 가만히 있는 듯한 오리가 물밑에서는 얼마나 열심히 발을 움직이고 있는가.
초심과 그때 열정을 일관되게 유지하는 것은 이렇게 힘든다.
그러나 성공에 이르는 길은 이 길밖에 없으니 어찌하랴.
힘들고 어렵더라도 마음을 가다듬고 꾸준히 가는 수밖에 없다.
'學如逆水行舟 不進則退' 의 출전은 춘추전국시대 법가의 사상을 담은 책 '등석자 무후편'입니다. '등석자'에는 '무후 편'과 '전사 편' 등 2편으로 돼 있습니다.
중국 청나라 말기 양무운동의 지도자였던 좌종당(左宗棠,줘종탕)과 한국의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이 좌우명으로 삼은 문구입니다.
'學如逆水行舟 不進則退'는 '배움은 물을 거슬러 올라가는 배와 같아서, 나아가지 않으면 뒤로 밀린다'는 뜻입니다.
근사록(425)치체편(13) 성인은 예방에 힘써 환난에 이르지 않게 한다,
근사록(近思錄)(425) 제8권 치체편(治體篇)(13)
근사록(近思錄, 1175년경)은 주희(朱憙)와 그 학문적 친교가 깊었던 여동래(呂東萊) 두 사람의 합작(合作)이다. 이 서(書)는 북송 시대 도학(道學)의 대표적 사상가인 주돈이,장횡거(張橫渠),정명도(程明道) 및 정이천(程伊川)의 저술(著述)·어록(語錄)을 발췌하여 편집한 것이다. 성립의 사정을 알기 위하여 주자의 후서(後序)를 보면 초학자(初學者)의 입문서로서 지어진 것이라 한다. 그러므로 주자도 이책을 읽어 얻은바를 기본으로하여 다음은 4자(四子)의 전집(全集)을 읽을 것이며 구차하고 번다하다고 노력을 피하고 간편한 맛에편승하여 이것만으로써 만족하다고 여기는 일이 있으면, 본서편집의 의도에 반(反) 한다고 말하고 있다. 구성은 도체(道體)·위학(爲學)·치지(致知)·존양(存養)·극기(克己)·가도(家道)·출처 (出處)·치체(治體)·치법(治法)·정사(政事)·교학(敎學)·경계(警戒)·변이단(辨異端)·관성현(觀聖賢)의14류 (十四類)로 나누어져 있다. 이것에 의지하여 학문의 도(道)에 들어간 사람은 중국 뿐 아니라 한국과 일본의 학자에도 많으며 따라서 주석서도 이 3국에 많다. 그리고 또 여동래(呂東萊)의 후서(後序)에 의하면 <근사록(近思錄)>은 이미 되어 있었다고 하면서 주자가 실제의 편자요 여동래(呂東萊)는 이에 참여한 것같이 쓰고 있다.
<13> 성인은 예방에 힘써 환난에 이르지 않게 한다
天下之事(천하지사) 不進則退(부진즉퇴)
천하의 일은, 나아가지 않으면 뒤로 물러가는 것이니,
無一定之理(무일정지리)
일정한 이치가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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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단횡단]學問 如逆水行舟 不進則退 승패는 영원한 것이 아니다 회피는 도망자가 될 뿐이다
기자명 이현석 기자 입력 2003.03.05 00:00
http://www.kunews.ac.kr/news/articleView.html?idxno=1094
전쟁은 사람들에게 고통을 주었으며, 많은 파괴를 자행했다. 그러나 그럼에도 전쟁이 사라지지 않는 이유는 전쟁이 파괴와 함께 새로운 발전을 가져왔고, 기존의 패러다임과 새로운 패러다임 교체의원동력이 되었기 때문일 것이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전쟁과 자신은 관련이 없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그렇지만 전쟁의 의미를 패러다임 교체의 장으로까지 확대시켜 생각한다면 삶을 영유하는 것 자체가 전쟁이 되어버린다. 모든 전쟁에는 어떤 형태로든 승자와 패자가 존재하기 마련이다. 승자가 전혀 없어 보이는 한국전쟁에서도 승리자는 있었다. 일본은 한국전쟁을 바탕으로 경제성장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했으며, 미국은 동아시아에서 그들의 영향력을 극대화 시켰다. 그러나 전쟁이 언제나 승자의 손을 들어주지는 않는다. 베트남 전에 참전한 대한민국은 전쟁에서는 졌지만, 베트남전을 계기로 경제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와 같이 계속되는 전쟁의 연속인 삶 속에 승자와 패자는 항상 있다. 하지만 나폴레옹과 히틀러가 그랬듯 한번 승리자가 영원한 승리자는 아니다. 이런 측면에서 전쟁에 접근한다면 그것은 단순한 승부가리기가 아닌 자신의 역량을 키울수 있는 발전의 장이 될 것이다. 사람들은 전쟁을 꺼린다. 물론 지금 미국이 계획하고 있는 이라크전과 같은 살육의 장은 막아야 한다. 그러나 하루하루의 삶 속에서 일어나는 전쟁과 같은 일들을 회피하기만 한다면 승자도 패자도 아닌 도망자가 될 뿐이다. 공자는 논어에서 學問 如逆水行舟 不進則退라고 했다. 나아가지 않으면 뒤로 물러나게 된다는 말이다. 이 말을 공자가 학문에만 한정해 언급한 것은 아닐 것이다. 올바름을 알고있다면 치열함을 보여줘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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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왕이 외교 “한반도정세 안정, 회담에 복귀해야”
입력 2017.11.26 (18:54)수정 2017.11.26 (18:56)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3575715
왕이 외교부장이 한반도 정세가 안정됐다며, 관련국들에게 하루 빨리 회담을 재개하자고 촉구했다. 왕이 부장은 24일 베이징에서 장이브 로드리아 프랑스 외무장관과 기자회견을 갖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관련 결의가 추진되면서 최근 한반도 정세는 전반적으로 안정됐고 뜻밖의 심각한 사태가 발생하지 않았는데 이는 다행스러운 일"이라면서 북핵해법 3가지를 제시했다.
왕 부장은 우선 "첫째는 적극적으로 회담에 복귀하는 것"이라면서 "각국이 정세 안정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서로 대화로 소통하고 하루빨리 담판을 재가동하는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둘째는 안정을 유지하는 것"이라면서 "각국이 억제를 유지해 새로운 일을 일으키지 말아야 하며 이 과정에서 서로 맺힌 응어리를 풀고 신뢰를 쌓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왕 부장은 이어 "셋째는 서로 대항하는 문제로, 주요 당사국들이 팽팽하게 맞서면서 서로 양보하지 않는다면 정세는 다시 격화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왕 부장은 이와 함께, "한반도 핵 문제는 이미 20여년을 지속해왔으며, 그 과정에서 쌓은 가장 귀중한 경험은 각국이 서로 바라보며 간다면 협약 달성의 조건을 자연스럽게 마련할 수 있지만 서로 오해하면 평화의 기회를 잃어버릴 수 있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중국 옛말에 '역수행주 부진즉퇴(逆水行舟 不進卽退 물을 거슬러 배를 몰 때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면 뒤로 밀리게 된다)'라는 말이 있다"면서 "현재 한반도 정세는 나아가지 않으면 밀려날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왕 부장은 아울러 "급선무는 전면적이고 완전하게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유관 결의를 실행하고 한반도 정세가 '담판기'와 '평온기'를 유지토록 하면서 '대항기'로 되돌아가는걸 막아야 한다"면서 "특히 주요 당사국들이 한반도 비핵화 목표를 위해 노력을 다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왕 부장의 이런 언급은 관련 국가들을 겨냥해 추가적인 상황 악화를 하지 말고 기존의 북핵 해법의 틀인 6자회담으로 가자는 뜻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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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gle Translate > chinese to english translate 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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逆水行舟 (역수행주)
gyeongsan 2022. 4. 14. 13:43
https://kimsihyeon.com/entry/%EC%97%AD%EC%88%98%ED%96%89%EC%A3%BC
逆水行舟 (역수행주)
물을 거슬러 배를 젓다.
學如逆水行舟 不進卽退 (학여역수행주 부진즉퇴)
心似平原走馬 易放難收 (심사평원주마 이방난수)
배움이란 마치 물을 거슬러 배를 젓는 것과 같아서 앞으로 나아가지 않으면 퇴보한다.
마음이란 들판을 달리는 말을 닮아서 풀어 놓기는 쉽지만 거둬들이기는 어렵다.
-[左宗棠 (좌종당) 左文襄公全集]
續修四庫全書 . 1541 - 1577 , 集部. 別集類
http://m.riss.kr/search/detail/DetailView.do?p_mat_type=d7345961987b50bf&control_no=299b334e0b427471ffe0bdc3ef48d419
검색키워드 : 저자 : 좌종당 (85)
http://m.riss.kr/search/Search.do?queryText=znCreator,%EC%A2%8C%EC%A2%85%EB%8B%B9&searchGubun=true&colName=bib_m&detailSearch=tr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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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명/저자사항
(직장인)사자성어 : 세상을 읽는 지혜의 보고 / 이현근 지음
http://dl.nanet.go.kr/law/SearchDetailView.do?cn=MONO1201547920
등석자 윤문자 공손룡자 신자
임동석 역 | 동서문화사 | 2011년 12월 12일
http://www.yes24.com/Product/Goods/6334052
圖解大考經史古文:精煉閱讀寫作,探解試題
저자: 簡彥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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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ossip: 구글링 검색은 아래보다 더 많은 조합으로 해봤고, 어지간히 가능성 보이는 링크는 다 둘러봄. 결과는 없음.
논어 해설 pdf
https://www.google.com/search?q=%EB%85%BC%EC%96%B4+%ED%95%B4%EC%84%A4+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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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석자 역수행주
https://www.google.com/search?q=%EB%93%B1%EC%84%9D%EC%9E%90+%EC%97%AD%EC%88%98%ED%96%89%EC%A3%BC
등석자 무후편
https://www.google.com/search?q=%EB%93%B1%EC%84%9D%EC%9E%90+%EB%AC%B4%ED%9B%84%ED%8E%B8
學如逆水行舟 不進卽退 학여역수행주 부진즉퇴 心似平原走馬 易放難收 심사평원주마 이방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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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gle > 學如逆水行舟 不進卽退 心似平原走馬 易放難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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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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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論語)
유교문헌
중국 춘추시대의 사상가 공자와 그 제자들의 언행을 기록한 유교경전.
[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논어(論語))]
http://encykorea.aks.ac.kr/Contents/Item/E0013042
공자는 인(仁)의 실천에 바탕을 둔 개인적 인격의 완성과 예로 표현되는 사회질서의 확립을 강조하였으며, 궁극적으로는 도덕적 이상국가를 지상에 건설하려 하였다. 만년에 육경(六經) 편찬에 힘쓴 것은 후세에게나마 그의 이상을 전하고 실현을 기약하려는 뜻에서였다.공자는 철저한 현실주의자로 그의 사상은 실천을 전제로 한 도덕이 핵심을 이루고 있다. 따르는 제자가 3천인이 넘었다 하는데, 그 가운데 72인이 뛰어났다고 한다. 『논어』의 편찬자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설이 있다. ① 자하(子夏)를 비롯한 공자의 제자들, ② 자하·중궁(仲弓)·자유(子游) 등, ③ 증삼(曾參)의 문인인 악정자춘(樂正子春)과 자사(子思)의 무리, ④ 증삼과 유자(有子)의 문인 등이 그것인데, 『논어』가 공자 자신의 손으로 기록, 정리된 것이 아님은 분명하다.이런 사실은 『논어』라는 책 이름에서도 엿볼 수 있다. 양(梁)나라의 황간(皇侃)은 “이 책은 공자의 문인에게서 나온 것이다. 먼저 자세히 따진 뒤에 사람들이 모두 좋다고 한 뒤에야 기록했으므로 ‘논(論)’이라 하였다. ‘어(語)’란 논란에 대해 대답하고 설명한다는 말이다.”라고 말하였다. 원(元)나라의 하이손(何異孫)은 ‘논어’가 “글뜻을 토론한 데서 생긴 이름”이라 했고, 청(淸)나라의 원매(遠枚)는 “논이란 의논이란 뜻이며 어란 사람들에게 말한 것”이라고 풀이해서 의견이 다양하다.『한서』에 의하면, 한나라 때에는 세 가지 종류의 『논어』가 전해오고 있었다 한다. 제(齊)나라 사람들이 전해온 제논어, 노(魯)나라에서 전해 온 노논어, 그리고 공자의 옛집 벽 속에서 나온 고문(古文)의 논어가 그것이다. 지금 전해지는 『논어』는 전한 말의 장우(張禹)가 노논어를 중심으로 편찬한 교정본(校定本)이다. 『논어』는 모두 20편으로 나뉘어 있고, 각 편의 머리 두 글자를 따서 편명으로 삼고 있다. 예컨대, 첫 편인 학이(學而)는 ‘학이시습지불역열호(學而時習之不亦說乎)’에서 따 왔다. 따라서 『논어』의 내용 구성은 ‘배움’에서 시작해 ‘하늘의 뜻을 아는 것(知命)’까지로 되어 있다. 『논어』의 내용은 ① 공자의 말, ② 공자와 제자 사이의 대화, ③ 공자와 당시 사람들과의 대화, ④ 제자들의 말, ⑤ 제자들간의 대화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물론 이들 모두는 공자라는 인물의 사상과 행동을 보여주려는 데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우리 나라에 유교가 전해진 것은 중국과의 접촉이 활발해지고 통치질서와 정치윤리에 대한 요구가 드높아가던 삼국시대였다. 『논어』도 이 무렵에 전래되었으리라 생각된다. 『삼국사기』에는 642년에 죽죽(竹竹)이라는 화랑이 인용한 『논어』의 구절이 보인다. 설총(薛聰)이 구경(九經)을 이두로 읽었으며 강수(强首)가 불교보다 유교의 도리를 배우겠다 하여 뒤에 외교문서 작성에 탁월한 능력을 보인 사실은 유교적 교양의 바탕인 『논어』가 당시에 이미 크게 영향을 미치고 있었음을 증거한다. 682년(신문왕 2) 국학이 체계를 갖추었을 때 『논어』를 가르쳤으며, 그 뒤 독서삼품과(讀書三品科)로 인재를 선발할 때도 『논어』는 필수 과목이었다. 고려조에 들어와 문묘(文廟)와 석전의 의례를 갖추는 한편, 사회적·정치적 제도를 정비한 성종은 990년(성종 9) 서경에 수서원(修書院)을 설치해 전적과 문헌을 수집하게 했는데, 물론 『논어』도 여기에 수장(收藏)되었다. 이 무렵 서적의 인쇄와 역사서 편찬, 그리고 궁중의 경연이 성했는데, 『논어』는 경연에서 자주 거론된 경전이었다.
조선시대는 오경(五經)보다 사서(四書)를 중요시하는 주자학이 사상·문화 전반의 이념으로 등장하였다. 따라서 사서의 중심인 『논어』는 시골 벽촌의 어린 학동들까지 배우게 되었다. 이황(李滉)은 논어의 훈석(訓釋)을 모으고 제자들과의 문답을 채록해 『논어석의(論語釋義)』를 지었다. 이 책은 임진왜란 때 소실되고 그의 문인 이덕홍(李德弘)의 『사서질의(四書質疑)』가 그 면모를 짐작하게 해준다.그 뒤 학자들의 주석이 수없이 많지만 대개는 단편적인 글귀에 대한 나름의 의문과 해석, 아니면 공자의 인격에 대한 찬탄에 그치고 있다.한(漢)·당(唐)의 훈고와 송(宋)·명(明)의 의리(義理)에 매이지 않고 문헌비판적·해석학적 방법론에 입각해 『논어』를 해석한 저작이 정약용(丁若鏞)의 『논어고금주(論語古今註)』이다. 한대에서 청대에 이르는 중국의 거의 모든 학자들과 우리 나라 선비, 그리고 일본의 연구성과까지 검토, 비판해 독자적인 주장을 폈다.
[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논어(論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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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집주 論語集註
명사 책명 중국 송나라의 주희가 ≪논어≫의 장구에 대한 선대 학자들과 자신의 주석을 모아서 엮은 책.
https://ko.dict.naver.com/#/entry/koko/2e617e8577ca4dcb90353b779d83aa51
한국고전용어사전
주자집주 [ 朱子集註 ]
사서집주(四書集註)라고도 함.
≪논어(論語)≫•≪맹자(孟子)≫•≪대학(大學)≫•≪중용(中庸)≫ 사서에 관한 주자(朱子)의 주석서.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111273&cid=41826&categoryId=41826
Naver > 논어집주
https://search.naver.com/search.naver?query=%EB%85%BC%EC%96%B4%EC%A7%91%EC%A3%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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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계 退溪 이황 李滉 논어석의 (論語釋義)
[소실되었다고 함]
Naver > 논어석의
https://search.naver.com/search.naver?query=%EB%85%BC%EC%96%B4%EC%84%9D%EC%9D%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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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약용 丁若鏞 논어고금주 論語古今註
한국민족문화대백과
논어고금주 [ 論語古今註 ]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533843&cid=46649&categoryId=46649
정의
조선 후기의 학자 정약용(丁若鏞)이 지은 『논어』 주석서.
편찬/발간 경위
이 책은 정약용이 유배생활을 하던 강진 다산초당(茶山草堂)에서 1813년(순조 13) 겨울에 완성되었다. 이 저술을 위한 자료수집은 이보다 앞서 여러 해가 소요되었으며, 제자인 이강회(李綱會)·윤동(尹峒) 등의 도움이 있었다는 사실이 사암연보(俟庵年譜)에 기록되어 있다.
이 책의 서명에서 밝힌 바 ‘고금주’란 공자 이후 모든 주석서를 총망라한 것으로서, 이를 통해 저자가 이 책에 쏟은 정열의 깊이를 이해할 수 있다. 『여유당전서(與猶堂全書)』 제2집 제7∼16권에 수록되어 있다.
내용
한나라 때의 훈고학적(訓詁學的) 주해인 고주와 송나라 때의 성리학적 주해인 신주를 모두 소화해 자신의 새로운 견해를 밝혀놓고 있는데, 저자는 고금주 외에도 175장의 새로운 지견(知見)을 말하고 있다. 이것은 『논어』 521장 가운데 거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엄청난 분량으로 이것을 함께 묶어 원의총괄(原義總括)이라 하여 이 책의 첫머리에 싣고 있다.
그 내용의 특징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인(仁)을 인륜적 실존으로 간주하고 나아가 인류의 성덕(成德)으로 보아 실천윤리의 성과로 파악하였다. 이는 주희(朱熹)의 심성론적 인설(仁說)과 크게 대조를 이룬다.
둘째, 주희의 충서(忠恕)·이덕설(二德說)을 반대하고 중심행서(中心行恕)의 일덕설을 주장하였다. 또한 서를 인의 실천방법으로 보아 실천윤리로서의 인서론적(仁恕論的)인 측면을 밝히고 있다.
셋째, 주희의 심덕설(心德說)을 반대하고 행동의 성과에 의해 나타나는 결과론적 덕론(德論)을 제시하였다. 결국 저자는 인·서·덕 삼자로서 실천윤리적 유교의 본질을 천명하였다.
부록으로 「논어대책(論語對策)」과 「춘추성언수(春秋聖言蒐)」가 수록되어 있는데, 전자는 1791년(정조 15)의 저술로서 정조의 내각월과(內閣月課) 때 바친 것이고, 후자는 『춘추』와 『국어(國語)』 등 『논어』 이외의 다른 책에서 신빙할 만한 공자의 말들을 채록한 것이다. 이 두 편의 저술도 저자의 『논어』 연구를 위한 중요한 문헌이라 할 수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논어고금주 [論語古今註]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Naver > 논어고금주
https://search.naver.com/search.naver?query=%EB%85%BC%EC%96%B4%EA%B3%A0%EA%B8%88%EC%A3%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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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ossip: 연상되는 비유... "장강의 뒷물결이 앞물결을 밀어낸다"
장강후랑추전랑 長江後浪推前浪 长江后浪推前浪
* Gossip: 이 "세대론"에 대해서는... 또 다양한 해석, 주장, 논리 가능한데... 그냥 떠오르는 몇가지 outline만 잡아보면...
- 항상 존재하지만, 그 자체로서 당위 확보는 어렵고; - 세대갈등을 통해서 결국은 힘/권력/비율/노화로 밀려나는 것이고;
- 또, 그렇다고 항상 개선/발전한다고 말하기도 어렵지만; - 경험적으로는 새 시대정신에 적응/주도 못하는 구세대 때문;
--> 왜냐하면, 대체로 새로운 시대정신에 답하는 변화를 위해서는, 새로운 사고방식과 기득권 포기 필요한데, 잘 안됨.
Google > 장강의 뒷물결이 앞물결을 밀어낸다
https://www.google.com/search?q=%EC%9E%A5%EA%B0%95%EC%9D%98+%EB%92%B7%EB%AC%BC%EA%B2%B0%EC%9D%B4+%EC%95%9E%EB%AC%BC%EA%B2%B0%EC%9D%84+%EB%B0%80%EC%96%B4%EB%82%B8%EB%8B%A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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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ossip: 이와 일맥상통하는 문구는... "역수행주..."와 달리, 실제로 논어에도 나옴.
지금 기억이... 학교에서 처음 봤을 때, 꽤 잔인(?)하고 무섭게 들렸음. 일가(?) 이룰 납기...
그런데, 세월 지난 지금은... 그냥, 저 정도 되는 인물이나 과대망상증 환자에게나 해당???
23 子曰:「後生可畏,焉知來者之不如今也?四十、五十而無聞焉,斯亦不足畏也已。」
論語(논어) > 卷九 ◈ 論語(논어) 子罕篇(자한편) ◈
http://www.davincimap.co.kr/davBase/Source/davSource.jsp?Job=Body&SourID=SOUR004202
후생가외(後生可畏) 유래, 뜻 – 고사성어 원문 이야기
2019. 4.1.
https://agibbyeongari.tistory.com/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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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에세이] 후배를 두려워하라
입력2020.11.09 17:24 수정2020.11.10 00:22
https://www.hankyung.com/opinion/article/2020110909941
손진우 < 성균관 관장 skkyr@hanmail.net >
[한경에세이] 후배를 두려워하라언제인지 기억이 잘 나지 않지만 젊은 시절 사업을 할 때 나이가 한참 어린 사람에게 실수를 한 적이 있다. 그는 지방대를 나온, 능력 있고 성실하게 사는 사람이었다. 어느 날 여러 사람과 대화하던 중 그만 “그것도 대학인가”라는 말을 내뱉고 말았다. 물론 그는 그 자리에 없었지만 내가 한 말이 그의 귀에 들어갔을 것으로 생각한다. 나중에 그 사람을 만났을 때 내가 한 말이 생각나서 그의 얼굴을 똑바로 볼 수가 없었다.
장강의 뒷물이 앞 물을 밀어낸다는 말이 있다. 이런 논리는 인간에게도 그대로 적용된다. 먼저 태어난 사람은 뒤에 태어난 사람들에 의해 밀려나게 돼 있다. 따라서 항상 자신이 최고라거나 후배보다 뛰어나다고 생각한다면 큰 착각이다. 후배와 후학들이 나보다 더 많이 배우고 학식을 쌓을 기회가 많다면 그들이 나보다 못할 이유는 없다. 자신이 멈춰 있는 순간 후배들이 앞질러 갈 수도 있다.
인류의 스승이라고 하는 공자는 나이가 마흔이나 쉰이 되고도 세상 사람에게 알려지지 못한 인물이라면 그 사람의 인생은 기대할 것이 없다고 했다. 이는 중년이 되고서도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사람을 폄훼하고자 하는 말은 아닐 것이다. 인격과 덕망을 갖추지 못했으면서 교만하고 불손한 모습으로 사람들에게 자신을 두려운 존재로 여기도록 만드는 사람을 향한 경고일 것이다.
두려운 존재란 어떤 존재일까? 나를 두렵게 하는 존재는 어떤 모습일까? 나보다 지위가 높은 사람일 수도 있고, 나에게 ‘갑질’ 하는 사람일 수도 있고, 내 미래를 좌우할 힘을 가진 어떤 존재일 수도 있다. 그들은 한결같이 권위적이고 위압적이며 권력과 지위를 최대한 활용한다. 그리고 인격과 덕망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외적인 힘을 동원해 세상을 지배한다. 그런 사람들은 인간을 인간으로 대접해야 한다는 보편적 원리를 망각하고 특권의식과 선민의식으로 가득 찬 소인배에 지나지 않는다. 따라서 두려운 존재도 아니고 내 인생을 좌우할 존재도 아니다.
정작 두려운 이는 나보다 젊으면서도 훌륭한 인격을 갖추고 겸손하며 학문을 멈추지 않는 존재다. 진심으로 사람을 사귈 줄 알고 남의 아픔과 슬픔을 가슴으로 느낄 줄 아는 사람이라면 더 두려운 존재에 가깝다. 그래서 공자는 후배를 두려워하라고 말한 것이다. 후배는 비록 나이는 나보다 적을지라도 나머지는 나보다 못하다고 말할 수 없다. 따라서 나이가 적은 사람을 대할 때도 항상 조심하고 경계해야 한다. 젊은 시절 내 실수는 부끄러운 행동이었다. 나의 실수처럼 스스로 두려운 존재라고 외치는 것보다 남이 두렵게 여기는 존재가 돼야 할 것이다. 앞에 가는 사람도 두렵지만 그보다 더 두려운 존재는 뒤에서 따라오거나 나를 추월하고 있는 후배라는 점을 명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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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文대통령 책에서 인용한 '장강후랑추전랑' 의미는
기사등록 2017/07/06 18:01:19
https://mobile.newsis.com/view.html?ar_id=NISX20170706_0000034158
【베를린(독일)·서울=뉴시스】 김태규 장윤희 기자 = "장강후랑추전랑(長江後浪推前浪). 문재인 대통령은 장강 뒷물결이 앞물결을 밀어낸다는 명언을 자서전에서 인용하며 정치적 소신을 밝혀 저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6일(현지시간) 한중정상회담이 열리는 베를린의 한 호텔 회의실.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첫 인사를 건네며 2011년 문 대통령의 정치 자서전 <운명>에 나온 '長江後浪推前浪' 구절을 언급해 큰 관심을 모았다. 이 책은 문 대통령을 대중에게 알리며 유력한 대선후보로 만들어 준 베스트셀러다. 시 주석은 문 대통령이 애착을 갖는 자서전 문구를 언급하면서 호감을 표시하고 접점 찾기를 시도했다.
이 문구는 중국 명나라 화가 오위(吳偉)가 '장강만리도(長江萬里圖)'란 화폭에 넣은 구절로 '長江後浪推前浪(장강후랑추전랑) 一代新人換舊人(일대신인환구인)'이 원문이다. 장강의 뒷물결이 앞물결을 밀어내듯 한 시대의 새사람이 옛사람을 대체한다는 뜻이다. 시 주석은 문재인 정부의 새 출발을 축하하면서 중국과 한국의 새로운 관계를 바란다는 메시지로 구절을 사용했다.
문 대통령은 2011년 6월 <운명> 책을 내면서 '강물이 되어 다시 만나기를'이란 서문 8페이지에 도종환 시인(현 문화부 장관)의 '멀리 가는 물'이란 시와 함께 '長江後浪推前浪' 시구를 인용했다. 당시 문 대통령은 "이 땅의 사람들도 그랬으면 좋겠다. 결국은 강물이 되어 다시 만나고, 역사의 큰 물줄기를 이뤄 함께 흘렀으면 좋겠다"며 "강물은 좌로 부딪히기도 하고 우로 굽이치기도 하지만, 결국 바다로 간다"고 적었다.
이어 "장강후랑추전랑(長江後浪推前浪)이라고 했던가. 그러면서 장강의 뒷물결이 노무현과 참여정부라는 앞물결을 도도히 밀어내야 한다"며 "역사의 유장한 물줄기, 그것은 순리다. 부족한 이 기록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더 바랄 게 없다"고 끝맺었다.
kyustar@newsis.com
eg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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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보좌진칼럼] 장강후랑추전랑(長江後浪推前浪: 뒷물결이 앞물결을 밀어낸다)
기자명 일요서울 입력 2019.06.21 18:33
https://www.ilyoseoul.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7461
무협소설을 읽다보면 흔하게 나오는 문구 중에 장강후랑추전랑(長江後浪推前浪)이란 격언이 있다. 뒷물결이 앞물결을 밀어낸다는 뜻이다. 강호를 종횡하는 무림고수들이 빼어난 실력을 가진 소년고수를 만났을 때, 앳된 소년의 무위에 감탄하고 세월무상을 탓하며 내뱉는 말이다. 무협소설에 등장하는 일종의 클리셰라고 할 수 있는데, 무협세계관을 아름답게, 빈틈없이 만들어 주는 장치 중에 하나다.
치고 올라오는 소년고수를 만나면 강호를 주름잡던 무림고수들은 쿨하게 자신들의 시대가 가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태도를 보인다. 그렇다고 순순히 뒷방으로 물러나진 않는다. 어떤 방식으로든 손을 섞어 우열을 가리고 자신의 시대를 지키려는 노력을 기울인다. 초반에는 소년고수에게 패배의 아픔을 선사하기도 하는데 결국은 절치부심한 소년고수가 노고수를 차례차례 꺾고 시대를 자신의 것으로 만든다.
무협소설은 그래서 허무맹랑하다는 소리를 듣는다. 현실세계에서는 무협소설처럼 쿨한 태도를 가진 선배세대를 만나는 것이 쉽지 않다. 한국사회의 현실은 절대 선배 세대가 후배들에게 자신의 시대를 흔쾌히 물려주지 않는다. 386세대가 그렇다. 80년대부터 무림을 종횡하던 신진고수들이었던 386들은 이제 586이 되어버렸다. 장강의 앞물결을 밀어내고 시대를 쟁취한 그들은 30년이 흐른 지금도 순순히 뒤로 물러날 생각이 없다.
386세대는 용감했다. 그들은 난세의 지도부였고 목숨을 걸고 최전선을 내달렸다. 시대가 영웅을 낳고 영웅이 시대를 만든다는 말보다 더 적절하게 386세대의 운명을 표현할 말이 떠오르지 않는다. 80년대는 난세였고, 386들은 80년대를 평정하고 민주화의 영웅이 되었다. 그들이 통과해 온 시대를 폄하할 수는 없지만 386들은 축복받은 세대라고 할 수 있다. 386세대는 시대의 영웅이었고 80년대 이후로 시대의 중심에서 멀어진 적이 없다.
386세대는 일찌감치 정치권력의 중심에 설 기회도 얻었다. 주로 민주개혁진영에 자리를 잡은 386세대 지도부는 정치권에 쉽게 자기 위치를 마련했다. 노무현 시대가 열리면서 30대의 이른 나이에 권력의 중심으로 직진할 수 있었다.
참여정부는 386정부였고 노무현의 실패는 사실 386세대의 실패여야 했다. 노무현은 자신의 업을 짊어지고 스스로 시대를 마무리한 뒤에 마침내 부활했지만 386세대는 부활할 필요도 없었다. 그들은 죽은 적이 없으니까.
386세대가 노무현 이후에도 딱히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지도 않았고 권력에서 멀어지지도 않은 것은 사실이다. 그렇다고 386세대에게 물러나라고 요구하는 것은 삼재검법으로 천하제일검이 되겠다는 것만큼이나 부질없는 짓이다. 탈속한 성인이 아닌 이상에야 누가 있어 자신의 밥그릇, 자신의 인생에서 흔쾌히 물러나겠는가. 현대사회에서 은퇴와 정년제도가 정착된 것은 스스로 물러나는 세대가 없기 때문이기도 하다.
모든 세대는 계속 앞물결이고 싶고 밀물이고 싶다. 스스로 썰물이 되는 밀물은 없다. 바닷가를 꽉 채운 모든 밀물은 다음에 밀려오는 밀물에 밀리고 밀려서야 비로소 썰물이 된다. 지금 386세대가 욕심 많은 기득권 세대로 보인다면 밀물이 되지 못한 스스로를 탓할 일이다.
밀물을 썰물로 밀어내는 것은 뒷 세대의 권리이면서 의무이기도 하다. 70년대, 80년대 생들은 그들이 세상을 알고 나서부터 지금껏 386세대를 떠받들거나 386세대에 치이는 운명을 살았다. 이들이 분발해야 한다. 386세대를 뛰어넘는 권력욕과 불굴의 의지만이 386 세대를 과거로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이무진 보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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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외칼럼
[김성회의 고사성어 리더십] 장강의 물결을 어찌 거스르랴
입력 : 2021-06-22 00:04:01 수정 : 2021-06-22 00:13:05
https://www.mk.co.kr/news/contributors/9921147
나이 둘러싼 갈등 늘 있지만 세대교체는 자연의 이치
기성세대가 밀려난 이유는 권력 굴복 아닌 내적오만 탓
겸손이 제일임을 기억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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