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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ssip> Don't shit where you eat - Thoughts on Issue > Me Too > 안희정
* Gossip: 이 표현은 옛날에 영어 배우면서 어디선가 처음 들었던 것 같은데... 꽤 직관적이고 강렬하고 적절하다. 또, 상당히 다양한 생각을 하게해주는 표현이기도 하다.
비교적 최근에 미투 운동/현상이 퍼지기 시작하면서도 떠올랐던 표현이고, 가장 최근에... 안희정 전충남지사 성폭행 사건을 보면서 다시 떠올랐던 표현이다. 원래 영어에서의 사용은 "직장에서 연애, 즉 사내연애, 하지 말라"는 정도의 의미에 해당하는 관용구/표현에 해당되는데, 영어가 원래 그렇듯이... 의미만 통하면 계속 확장해서 이런저런 경우나 의미로 쓰이긴 한다. 그런데, 그 직설적인 의미를 생각해보면... "먹는데서 똥 싸지마" 정도가 된다.
당연히 미투 운동/현상을 비하할 생각은 없고, 성범죄/성폭행/성추행/성희롱을 비호/희화할 생각은 더욱 없지만... 인간이라면 먹고 자고 싸고 하는 기본적인 욕구가 있고, 그 욕구를 해소하거나 만족시키려는 것이 본능이겠지만, 동물들도 먹고 자고 싸는 공간을 구분하듯이, 수천년전 수만년전 인간이 동굴과 같은 주거시설에 살기 시작하면서 분명히 구분하기 시작했을 먹고 자고 싸는 공간의 구분만 제대로 했어도 저기까지 가지는 않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Don't shit where you eat. 먹는데서 똥 싸지마. 직장에서 연애하지마.
(사내연애 비하 의도가 아님.)
직장에서 건전하고 떳떳한 연애도 조심한다면, 당연히 직장에서 성추행/성희롱/성폭행/성범죄 같은 더 멀리 가는 불건전하고 떳떳하지 못한 짓은 하지 않았겠지.
아니면, 밥줄을 쥐고 있는데가 아니면, 불륜이든 연애든 본능적인 남녀상열지사도 제대로 못할 정도로 반푼이들이라서 장소 구분 못하고 똥 산 것인지도 모르고...
(그보다는 실제로는 자신의 견제받지 않는 힘에 점점 도취가 되어서... 과거 귀족들이나 군주들이, 현대의 모든 권력의 중심부에 있는 자들이... 맛이 가는 과정과 비슷하게 반성하거나 되돌아볼 기회/이유가 없으니 절제나 현실감각을 잃어 간 것이겠지만...)
어쨌튼, 이건 gossip이니까 당연히 거칠고 횡설수설인데, 그런 표현이 떠올랐다.
다양한 추상적이거나 구체적인 사회적 의미/논의가 떠오르기도 하고, 해야하는데...
솔직히 안희정 기사는 처음 보고 느낀 느낌은... 남의 화장실 들여다본 느낌이었다.
충격적이고, 아깝기도 하고, 피해자 불쌍하기도 하고... 하지만 무엇보다 더러운 기분.
못볼 것을 본 느낌이었다. (외면하자가 아니라... 그냥 직감적으로 불쾌했다는 것이다.)
이 기분이 좀 지나가고 나면... 정상적인 생각이 가능해지겠지...
왜 특히나 그런 기분이 들었는지... 그것도 좀 생각해봐야겠다.
2018. 03. 06. Gossip @ Link & Goss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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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 운동 한국 확산
http://media.daum.net/issue/609982
안희정 전 지사 성폭력 의혹
http://media.daum.net/issue/6430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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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t shit where you eat
https://www.urbandictionary.com/define.php?term=don%27t%20shit%20where%20you%20eat
Google > don't shit where you eat
https://www.google.co.kr/search?q=don%27t+shit+where+you+e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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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ossip: 정상적인 사고가 가능해지면 하나하나 좀 찬찬히 생각해보자.
범죄를 저지른 놈은 수사를 해서 처벌을 받으면 되고, 이걸 어떻게 해석해야 하지?
진영논리로 봐야하나? 진영/노선의 문제로 봐야 하나? 이해관계가 어떻게 되지?
기본적으로 음지에서 누적되어온 성범죄/성차별을 바로잡는 기회로 삼는게 맞겠지?
김어준이 무엇을 걱정하는지는 이해가 되는데, 아무래도 손석희가 맞는 것 같다.
이것을 진영논리 "공작논리"로 보면, 자칫 하나의 악을 다른 악으로 덮을 수도 있다.
안희정 사건이 충격이었던 이유는 약자의 편이라는 리더가 약자를 가해/착취 했기 때문.
진영 입장에선 유탄 맞더라도, 약자를 보호해야 존엄성/인권/당위/명분을 지킬 수 있다.
(그리고, 지금 상황에서 MB는 이미 잊혀질 수 있는 상황도 아니고, 수순을 밟겠지...
다만, 살아있는 권력 좌파/진보 외에도, 혹시 우파/보수의 문제는 없는지 살펴야겠다.)
고개 숙인 민주당 "있을 수 없는 일..안희정 출당·제명"
입력 2018.03.06. 07:30 댓글 253개
http://v.media.daum.net/v/20180306073044157
與 윤리심판원장 "국민 목소리 이해..안희정 징계 결정"
성도현 기자 입력 2018.03.06. 11:24
http://v.media.daum.net/v/20180306112449307
논란이 된 김어준의 '미투 공작 예언' 왜?
김도연 기자 입력 2018.02.25. 10:31 댓글 10651개
http://v.media.daum.net/v/20180225103127252
김어준 "미투, 공작 예언" 발언에 이틀째 논박..
'김어준에 성추행 당했다'는 청원도 올라와
입력 2018.02.26. 16:16
http://v.media.daum.net/v/20180226161604918
김어준 '미투 공작 예언', 한수 앞 내다봤다 생각하겠지만
[주장] 예언도 해명도 성폭력 사건 공론화에 걸림돌 될 부적절한 발언
신필규 입력 2018.02.26 19:27 공감 11 댓글 90개
http://v.entertain.media.daum.net/v/20180226192702031
김어준의 미투발언이 아쉽다
서민의 기생충같은 이야기 블로그 2018.02.27
안희정 성폭행 의혹에 재조명 된 김어준 미투 공작 예언
이민정 입력 2018.03.06. 02:35 수정 2018.03.06. 16:50 댓글 211개
http://v.media.daum.net/v/20180306023526746
안희정은 왜 그랬을까.. "大를 위한 小의 희생 정도로 생각"
태원준 기자 입력 2018.03.06. 15:02
http://v.media.daum.net/v/20180306150249222
연기처럼 사라져버린 안희정 전 충남지사와 측근들
유효상 입력 2018.03.06. 22:20 댓글 2556개
http://v.media.daum.net/v/20180306222049678
한국당 "민주, 성폭력당 벗어나려면 충남지사 공천 말아야"
곽선미 기자,전형민 기자 입력 2018.03.06. 10:11 댓글 4740개
http://v.media.daum.net/v/20180306101152868
장제원 수석대변인 "충격 빠진 국민에 대한 최소 도리"
"성폭력과 더불어사는 민주당, 성 모럴 해저드" 맹비난
"다 거짓이었으면" 안희정 지지자 '멘붕' ..진보정치 불신 흐름도
박소연 기자 입력 2018.03.06. 11:03 댓글 1336개
http://v.media.daum.net/v/20180306110303214
[the300]안희정 팬클럽 '지지철회' 속출..차세대 진보정치인 도덕성 치명타에 충격 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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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휘 기자 입력 2018.03.06. 11:49 댓글 703개
http://v.media.daum.net/v/20180306114905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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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v.media.daum.net/v/201803062208535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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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의 앵커브리핑] 세상은 '각하'를 잊지 않았다
손석희 입력 2018.03.13. 21:31 수정 2018.03.13. 21:41
http://v.media.daum.net/v/20180313213122517
https://www.youtube.com/watch?v=tPIapiKIZmo
[손석희의 앵커브리핑] '여자만 없으면…'
게시일: 2018. 3. 8.
https://www.youtube.com/watch?v=nDik8wnYgDQ
[손석희의 앵커브리핑] "가해자의 정치철학은 더 이상 우리에게 의미가 없습니다"
게시일: 2018. 3. 7.
https://www.youtube.com/watch?v=HVzYh9brAy0
[손석희의 앵커브리핑] 'JTBC와 삼성의 관계는…'
게시일: 2018. 3. 6.
https://www.youtube.com/watch?v=21mjySMNQ04
손석희가 '미투는 재벌기사 덮기 위한 책략'이란 주장에 보인 반응
한누리 입력 2018.03.06 15:25
http://v.entertain.media.daum.net/v/20180306152553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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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된 기사, 충격적 원문.. 문제적 '미투 보도' 모아보니
[비평] 2차 가해에, 선정적 묘사.. 언론은 미투운동 보도할 준비가 된 걸까
배나은 입력 2018.02.27 19:51 수정 2018.02.28 16:15
http://v.entertain.media.daum.net/v/20180227195103913
미투, 다섯 가지 유형
필자: 민노씨 작성일: 2018-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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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민병두에 "의원직 사퇴 불가"..직·간접적 철회 요청
성도현 기자 입력 2018.03.11. 12:13 댓글 2892개
안희정·정봉주 사건 등 터지자 당혹..1당 위기감도
http://v.media.daum.net/v/20180311121320398?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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