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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Follow-ups > 김상조 기업집단법제 & 국민연금 주주권 스튜어드십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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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조 "기업집단법제, 기업이 성장엔진으로 거듭나게 개편"

입력 2019.02.10. 08:14 댓글 23개

https://news.v.daum.net/v/20190210081425951

 

"금융위는 잘 따르지만 공정위는 불복하고 법원행..절차적 정당성 확보해야"
"범정부적 조정으로 이중 규제 완화해야..경제법 합리적 규제 필요한 시점"

 

(세종=연합뉴스) 이대희 기자 =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기업집단법제 개편과 관련해 "'기업 옥죄기'가 아니라 기업이 성장엔진으로 거듭나는 데 유익하도록 개편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강조했다.

 

10일 국가미래연구원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지난달 29일 경제·금융협력연구위원회(GFIN) 조찬세미나에서 공정거래법 전부개정안을 주제로 강연하며 이렇게 말했다.

 

김 위원장은 개정안 설명에 앞서 시장감독기구와 시장참여자 사이의 신뢰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금융위원회는 말만 해도 금융회사들이 잘 따라오는 반면 공정위는 어떠한 결정을 하면 (기업은) 불복하고 법원으로 간다"면서 "무엇이 차이이고 문제인지를 고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위원장은 "영국이나 미국의 시장감독기구는 사전 경고 등 메시지를 보낼 때 해당 기업에 의견을 진술할 기회를 제공하는 등 절차가 매우 촘촘히 짜여 있다"며 "우리도 시장감독기구가 신뢰를 쌓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절차적 정당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분쟁이 발생했을 때 행정기구의 판단에 의존하는 경향을 타파하고, 당사자 간 사전해결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직원이 600명인 공정위가 매년 민원 5만여건, 신고사건 4천여건을 처리하기는 역부족인데도 처리가 지연되면 '불공정거래위원회'라는 오명을 얻는다"며 "공정거래법 개편안 중 법 집행 체계 개편을 통해 분쟁조정기구와 같은 제도적 장치로 분쟁이 발생하면 당사자들 간에 해결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기업집단 법제 개편과 관련해서는 공정거래법을 포함한 다른 법제와 함께 체계적이면서도 종합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기업집단법제 개편은 '이게 재벌 개혁법이냐?'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기업 옥죄기가 아닌 기업이 성장엔진으로 거듭나는 데 유익하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방향을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혁신성장과 관련해서는 미래의 새로운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기반을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인수·합병(M&A) 활성화 기반을 조성하는 한편, 정보교환을 통한 담합 규율을 명확히 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번 공정거래법과 상법 개정안의 일부 조항을 침소봉대하는 목소리도 있다"며 "기업을 옥죄는 법이 아니라 기업 활동을 자유롭게 하는 법"이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금융권 이슈와 관련한 참석자들의 질문에도 입을 열었다.

김 위원장은 금산분리 정책이 일관성이 없다는 지적에 "금산분리는 은행, 증권, 보험 등 권역별로 더 세분화한 개편이 필요하다"며 "기업집단 지정 때 금융 전업 그룹에 대한 차등 적용이 필요하며, 공정자산(집단 지정 기준 자산) 포함 범위도 개정의 여지가 있다"고 강조했다.

공정위와 금융위 등의 이중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는 지적에는 "범정부적 법률 조정과 금융위·공정위·검찰의 중복 조사 회피 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작년 5월부터 공정위원장 주재로 차관급 회의를 개최하고 공정경제 관련 장관회의를 대통령이 주재한 것은 감독 당국 간 협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이어 "상법은 360만개 기업을, 공정거래법은 자산 5조원 이상 60개 그룹을, 통합금융감독법은 7개 금융그룹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며 "법에 따라 범위와 강도가 달라야 하는데도 다 비슷해 집행과 준수가 잘 안 되고 있기 때문에 경제법의 합리적 규제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제언했다.

 

그는 또 "현재 은행지주회사와 재벌계열금융회사에서는 혁신과 도전 인센티브가 약할 수밖에 없다"며 "저성장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도전과 모험 기능이 금융회사에서 나와야 하며, 이를 위해 자본시장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2vs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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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어드십코드 본격화..재계 초긴장 "알아서 기란 거냐"

우경희 기자 입력 2019.02.10. 15:07

https://news.v.daum.net/v/20190210150729226

 

"국민연금, 투자처 문제시 자금 회수하면 될일..경영 개입 의무·권한·능력 없어"

 

"알아서 기라는 거냐."

 

국민연금의 '스튜어드십코드'(의결권 행사 강화) 발동을 놓고 재계가 술렁인다. 국민연금은 곧 정부다. 주주권 행사 기업이 300여곳에 이른다는 분석도 있다. 정권 차원의 기업 길들이기라는 지적이 나온다.

 

A그룹 관계자는 10일 "국민연금의 개입은 이제 시작일 뿐"이라며 "여권을 중심으로 진행 중인 상법개정이 마무리되면 모든 기업에서 '국민연금&투자자 대(vs) 기업' 구도의 갈등구조가 생길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국민연금과 이에 우호적인 투자자들이 세력을 형성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재계는 이런 의결권을 통한 경영 개입이 선별적으로 이뤄질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한다. 국민연금에 직접적 영향력을 행사하는 청와대가 타깃 기업을 정할 수 있다는 거다.

국민연금은 내달 열릴 한진칼 주총에 '횡령·배임으로 형을 받은 이사는 3년간 이사직에서 배제'하는 정관변경 제안을 추진 중이다. 갑질논란을 빚은 오너일가를 조준한 내용이다. 국민연금은 또 남양유업에 대해서는 배당을 확대하는 주주제안을 하기로 했다. 역시 갑질 논란 기업이 대상이다.

 

동기를 부여한 건 청와대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달 23일 "대기업 주주의 중대 탈법이나 위법행위에 대해 국민연금의 스튜어드십코드를 적극적으로 행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재계는 "청와대가 손 보고 싶은 기업은 국민연금을 통해 때려잡겠다는 거냐"며 반발했다.

청와대는 반발 기류를 인지한 듯 진화에 나섰다. 이튿날 대변인을 통해 "국민연금이 주주권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행사한다는 원칙을 밝힌 것"이라고 해명했다. 청와대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대통령의 메시지는 유효했다. 국민연금이 눈치빠르게 움직였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국민연금의 주주권 행사 대상 기업으로 거론되는 업체들은 배당을 확대하는 등 선제적 대응을 시작했다. 과소 배당을 지적받아 온 현대그린푸드는 지난 8일 2018년 회계연도 배당금을 주당 210원으로 확정했다. 전년 80원에서 대폭 높인 것. 오너리스크 문제가 따라붙고 있는 삼양식품도 배당금을 250원에서 400원으로 대폭 올렸다.

한진칼과 남양유업 주주총회에서 안이 통과될 가능성은 낮다는 게 일반적인 평이다. 삼양식품도 기업지배구조에 영향을 받지는 않을 전망이다. 하지만 기업의 입장에서는 그냥 보아 넘기기 어렵다. B그룹 관계자는 "만약 국민연금이 실제로 움직인다면 정부-국민연금으로 이어지는 경고라는걸 누가 부정할 수 있겠느냐"고 말했다.

 

C그룹 관계자는 "청와대가 말하는 '투명하고 공정한 주주권 행사'가 진심이라면, 기업 가치가 낮아질 경우 자금을 빼 다른 우량 투자처에 투자하면 된다"며 "국민연금이 투자기업의 가치를 끌어올려야 할 의무도, 권한도, 능력도 갖고 있지 않은 상황에서 지나친 경영개입"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민연금은 삼성전자 지분 10.1%를 보유하고 있다. KT(12.2%), 효성(7.4%), 한진(7.4%) 등의 지분 보유 비중도 높다.

 

우경희 기자 cheerup@, 김은령 기자 tauru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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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주주권 행사

https://media.daum.net/issue/348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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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 > 이재용 삼성전자 지분

https://search.daum.net/search?q=%EC%9D%B4%EC%9E%AC%EC%9A%A9%20%EC%82%BC%EC%84%B1%EC%A0%84%EC%9E%90%20%EC%A7%80%EB%B6%84

 

 

검색 > 국민연금 삼성전자 지분

https://search.daum.net/search?q=%EA%B5%AD%EB%AF%BC%EC%97%B0%EA%B8%88+%EC%82%BC%EC%84%B1%EC%A0%84%EC%9E%90+%EC%A7%80%EB%B6%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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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 개혁, 시대의 요구인데... '가족승계' 욕망 여전

https://brunch.co.kr/@wanleehani/108

 

 

삼성전자 액면분할... '진정한 국민주' 조건은

https://brunch.co.kr/@jordan777/14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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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형 '경제 알아야 바꾼다']

 

재벌도 제대로 벌을 주는 사법개혁이 답?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7906164&memberNo=599582

 

한국에서는 경제민주화가 곧 재벌개혁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7906814&memberNo=599582

 

국민연금은 도대체 왜 필요한가?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7909060&memberNo=599582

 

김어준의 뉴스공장 전화 인터뷰 전문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7904152&memberNo=599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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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준 "이씨·정씨, 삼성·현대서 쫓겨나면 국민 하루 즐겁지만 20년 고생"

김성탁 입력 2019.02.11. 01:31 수정 2019.02.11. 11:37 댓글 1474개

https://news.v.daum.net/v/20190211013105407

 

장하준 케임브리지대 교수, 세계·한국 경제 진단
투기자본에 안 넘어갈 장치 필요
지분 30% 저커버그, 의결권 과반
차등의결권 주는 것도 방법
미·중 무역전쟁 장기적으로 보면
중국 기술 고도화돼 한국 직격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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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 > 이 씨, 정 씨 삼성, 현대에서 쫓겨나면 국민 하루 즐겁지만 20년 고생

https://search.daum.net/search?q=%EC%9D%B4+%EC%94%A8%2C+%EC%A0%95+%EC%94%A8+%EC%82%BC%EC%84%B1%2C+%ED%98%84%EB%8C%80%EC%97%90%EC%84%9C+%EC%AB%93%EA%B2%A8%EB%82%98%EB%A9%B4+%EA%B5%AD%EB%AF%BC+%ED%95%98%EB%A3%A8+%EC%A6%90%EA%B2%81%EC%A7%80%EB%A7%8C+20%EB%85%84+%EA%B3%A0%EC%83%9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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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래의 최강시사] 주진형 "재벌 대타협론? 재벌들, 타협의향 없어"

KBS 입력 2019.02.13. 10:28 수정 2019.02.14. 10:17

https://news.v.daum.net/v/20190213102824449

 

- 중앙일보의 ‘장하준의 재벌 대타협론’ 인터뷰? 보수재벌의 맞춤형 기사
- 장하준의 재벌 대타협론, 재벌의 순기능 강조하며 주주 자본주의 경계
- 재벌 대타협론은 탁상공론... 재벌세습 기업발전 근거없고, 재벌들 타협의향도 없어
- ‘삼성이 잘돼야 우리가 먹고산다’... ‘재벌총수 VS 투기자본’ 대결구도로 치환시켜
- 재벌개혁은 (삼성을 망하게 하는 게 아니라) 전문책임경영제도 도입하자는 것
- 재벌 총수가 경영권 잃더라도 구조적으로 투기자본이 삼성 잠식 못해
- 전문경영진이 경영하고, 이재용 일가는 주주로서 배당받고 목소리 내면 돼
- 재벌이 원하는 것? 대대손손 기업에 대한 통제 유지하는 것
- 장하준의 세가지 주장... 재정복지국가, 대규모산업정책, 재벌 대타협
- 복지재정 동감하나 재벌 대타협으로 수십조의 국가 복지재원 마련할 수 없어
- 정부의 대규모 산업정책? 이미 GDP대비 10%이상 투자... 투자증가는 철지난 얘기
- 선진 민주국가서 정부의 대규모 산업정책은 성공사례도 없고 가능치도 않아
- 전제적 리더십에서 합법적 민주적 리더십으로의 전환이 우리 경제의 큰 과제

■ 프로그램명 : 김경래의 최강시사
■ 코너명 : <경제직설>
■ 방송시간 : 2월 13일(수) 7:25~8:57 KBS1R FM 97.3 MHz
■ 진행 : 김경래 (뉴스타파 탐사팀장)
■ 출연 : 주진형 (한화투자증권 前대표)

 

 

주진형 “장하준의 ‘재벌 대타협론’… 허수아비 논법의 전형”

- “조선 말기의 수구파 논리와 다르지 않다”

- “한국 기업, 전제적 세습체제⇒전문 책임경영체제로 넘어가야”

정문영 기자 | 승인 2019.02.14 00:21

http://www.goodmorningcc.com/news/articleView.html?idxno=208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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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래의 최강시사] 김상조 "갑을관계 해소..비가역적 변화 시작돼"

KBS 입력 2019.02.22. 10:20 수정 2019.02.22. 17:53

https://news.v.daum.net/v/20190222102030777

 

- 엄중한 최근 경제상황에 책임감 느껴
- 한국경제 성장, 21세기 세계경제 상황에도 유효한 것인지 성찰해야
- 소득주도성장에 씌워진 정치적 프레임 아쉬운 부분 많아
- 통계지표, 5월쯤 나올 1분기 지표부터 조금씩 나아질 것
- 사람중심경제와 혁신적 포용국가 정책 사실상 하나로 돌아가는 것
- 공정거래위원장으로서 역점 둔 것은 ‘갑을관계 해소’
- 일감몰아주기, 불공정하도급 해소... 재벌개혁 이슈이자 소득주도성장의 기반
- 우리 시장의 비가역적인 변화는 이미 시작돼
- 한국경제 탄탄한 구조 지녀... 과거와 같은 경제붕괴 가능성 낮아
- 장하준 교수의 주연구대상, 저개발국가 경제발전전략... 한국은 그 단계 지나
- 한국경제에서 재벌총수의 역할에 대해 장하준 교수 좀 더 성찰해야
- 공정거래법은 재벌개혁법 아냐
- 공정거래법의 패스트트랙 처리? 정치의 영역... 국회에서 방향잡을 것

■ 프로그램명 : 김경래의 최강시사
■ 코너명 : <최강 인터뷰1>
■ 방송시간 : 2월 22일(금) 7:25~8:57 KBS1R FM 97.3 MHz
■ 진행 : 김경래 (뉴스타파 탐사팀장)
■ 출연 : 김상조 위원장(공정거래위원회)

 

▶ 김상조 : 장하준 교수는 세계적인 경제학자입니다. 자랑스러운 한국인이고요. 그렇지만 이점은 조금 감히 말씀드리고 싶은데 장하준 교수가 주로 연구 대상으로 해왔던 나라는 쉽게 말씀드리면 사하라 사막 이남의 아프리카 국가들 즉, 굉장히 저개발 국가들의 경제 발전 전략이 주된 어떤 연구의 대상이고 그 부분에서는 세계 경제학계가 인정하는 연구 성취를 이루었습니다. 문제는 뭐냐 하면 한국 경제는 이미 그 단계를 지나간 나라라는 거고요. 그런데 이런 상황 속에서 우리가 60~70년대 고도 경제 성장을 달성했던 그 재벌의 어떤 역할을 지금 상황에서도 인정해야 되느냐는 문제가 있는 거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 경제에서 대기업의 역할이 중요하고 그다음에 그런 신속 과감한 의사 결정을 내리는 리더의 CEO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걸 부인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다만 장하준 교수도 조금 이해를 해 주셨으면 좋겠는데 한국 경제에서 필요한 대기업 재벌 기업의 역할이 과연 어떻게 달라져야 되는가? 그다음에 그것의 의사 결정을 내리는 CEO 즉, 이른바 재벌 총수의 역할이 어떻게 달라져야 되는가라고 하는 것에 대한 좀 더 성찰이 있어야겠고요. 그것을 통해서 과연 그러면 우리 사회에서 현실 가능한 사회적 제도 개혁의 방향이 무엇이고 그런 부분에 관해서 과연 필요하다면 대타협을 어떻게 이룰 것인가라고 하는 부분에 관해서 우리 모두가 토론하고 고민해봐야 되지만 그렇게 짧은 인터뷰 문장에서 나오는 방식만으로는 과연 재벌의 역할을 지금 상황에 맞게 변화시키거나 또는 사회적 대타협을 어떻게 이룰 것인가에 대해서는 아직까지는 빈 구석이 너무 많다는 것이 제 솔직한 심정입니다. 그런 측면에서 본다면 공정위가 하고자 하는 정책의 방향은 분명합니다. 그것은 뭐냐 하면 장하준 교수가 우려하는 것처럼 공정위의 정책 방향이 재벌을 해체하는 게 절대 아닙니다. 저는 재벌 해체라는 말을 쓴 적도 없습니다. 또 하나는 뭐냐 하면 재벌개혁이라고 하는 것이 출총제 부활이나 순환 출자 금지나 금산 분리의 강화와 같은 우리가 통상 알고 있는 그런 사전 규제 성격의 입법만으로 되는 건 아니고요. 오히려 그런 방식으로 재벌개혁을 추진하게 되면 실패의 첩경이라고 저는 생각하기 때문에 재벌개혁은 정말 예측 가능하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가져가야 된다는 것이 저와 공정위와 문재인 정부의 생각입니다. 따라서 장하준 교수의 그런 우려는 또 저희가 공정위나 문재인 정부의 어떤 재벌개혁 정책에 대한 과도한 우려가 섞여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 김경래 : 제가 이럴 줄 알았는데 시간이 너무 빨리 가고 있어요. 그래서 좀 구체적인 질문 몇 가지 드릴 수밖에 없을 것 같은데 지금 말씀하신 그런 재벌개혁 방향이라든가 이런 것들을 사실 볼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것 중에 하나가 공정거래법 개정안 이런 것이지 않습니까? 지금 국회에 제출되어 있어요. 핵심이 뭔지 간단하게 말씀해 주시는데 지금 국회가 공전 중이지 않습니까? 이게 어떻게 국회에서 통과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고 계신지 이것도 같이 말씀해 주세요.

▶ 김상조 : 첫째, 공정거래법은 재벌개혁법이 아닙니다. 그러니까 공정거래법은 시장의 경쟁 질서를 유지 제고하는 기본법이고요. 따라서 이번에 정부 개정안은 물론 재벌 시책과 관련된 내용도 담고 있지만 그 이외에 다른 중요한 내용들도 많습니다. 그리고 그중에서는 한국 경제의 현대화를 위해서 재계가 필요로 하는 부분도 많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정부 개정안 전체의 내용을 균형 있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는 것이고요. 그리고 저희 직원들이 국회 가서 여야 의원님들한테 굉장히 상세하게 설명하는 노력들을 하고 있고요. 개별적으로는 동의하시는 분들이 많고 여러 가지 어떤 정치적 상황을 통해서 국회가 정상 가동이 된다면 공정거래법이나 또는 상법이 합리적인 수준으로 심의되어서 통과될 거라고 저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 김경래 : 그런데 가장 핵심적인 조항 중에 하나가 전속고발권 폐지이지 않습니까? 그런데 그런 부분에 대해서 야당들은 반대를 하고 있잖아요.

▶ 김상조 : 물론입니다. 그래서 얼마 전에 저희 공정위와 법무부가 협의해서 전속고발권 부분 폐지에 대한 우려 즉, 중복 조사 부분이나 또는 별건 수사에 대해서 그런 우려들을 해소할 수 있는 구체적인 어떤 내용들을 담아서 지금 법무부와 함께 여야 의원님들한테 설명하고 있습니다.

▷ 김경래 : 그런데 잘 아시다시피 국회가 그렇게 합리적으로 설득이 되는 구조가 아니라고 저는 봐요. 그러면 공정거래법 아까 상법도 마찬가지인데 이런 핵심적인 것을 아예 패스트트랙으로 가자, 설득을 할 수 있는 시간적인 여유도 많지 않다. 이런 움직임도 있습니다, 지금 실제로 정치권에서. 그건 어떻게 보십니까?

▶ 김상조 : 저는 국회가 그렇게 비합리적인 곳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또 여러 가지 요소들을 고려해서 의사 결정을 내려줄 수 있을 것이고 그런 어떤 순간이 올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고요. 더 나아가서 패스트트랙 문제는 그야말로 그것은 정부 차원을 넘어서는 정치의 영역이기 때문에 제 입장에서는 말씀드리기는 어렵습니다만 저는 국회 내에서는 상상 가능한 모든 일들이 발생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김경래 : 그게 구체적으로 무슨 말씀이세요?

▶ 김상조 : 그러니까 뭐냐 하면 상임위에 상정이 되어서 구체적으로 어떤 심의가 이루어져서 조정되어서 통과될 수도 있고요. 또 뭐 어떠한 원내대표들 간에 절충이나 또는 여야정 상설 협의체 등의 보다 높은 차원의 의사 결정을 통해서 아마 이런 개혁입법에 대한 방향이 잡힐 거라고 저는 기대합니다.

▷ 김경래 : 참 쉽지 않을 것 같다, 이렇게 예상을 하는데 어쨌든 그래도 약간의 희망을 갖고 지금 보시는 거네요?

▶ 김상조 : 문제는 뭐냐 하면 그런 정치적 의사 결정이 내려지기 전에 행정부 차원에서 법안의 내용을 충분히 숙성시키는 노력을 먼저 해야 된다는 겁니다. 그 노력을 지금 120% 하고 있습니다.

 

 

김상조 "장하준 교수, 재벌개혁 우려 과도하다"

위용성 입력 2019.02.22. 13:33

https://news.v.daum.net/v/20190222133332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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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 > 장하성 장하준

https://search.daum.net/search?q=%EC%9E%A5%ED%95%98%EC%84%B1+%EC%9E%A5%ED%95%98%EC%A4%80

 

검색 > 김상조 장하준

https://search.daum.net/search?q=%EA%B9%80%EC%83%81%EC%A1%B0+%EC%9E%A5%ED%95%98%EC%A4%80

 

검색 > 주진형 장하준

https://search.daum.net/search?q=%EC%A3%BC%EC%A7%84%ED%98%95+%EC%9E%A5%ED%95%98%EC%A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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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아이디어나 아이템이 아니라 생태계, 정책과 전략을 따라하자는 것인가?

- Fast Follower: 공을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운동장을 따라하자는 것인가?
출처: https://linkandgossip.tistory.com/40 [Link & Gossip]

 

 

장하성 vs 장하준 : 재벌개혁/국내자본견제 vs 반신자유주의/국제자본견제의 문제
출처: https://linkandgossip.tistory.com/90 [Link & Gossip]

 

 

Issue > 경제 > 장하성: 소득주도성장 & 김동연: 혁신성장 & 김상조: 공정경제
출처: https://linkandgossip.tistory.com/683 [Link & Gossip]

 

Issue > 정치 경제 > 靑, 김동연-장하성 동시 교체... 홍남기, 김수현으로
출처: https://linkandgossip.tistory.com/886 [Link & Gossip]

 

 

Issue Follow-ups > 언론의 역할은? > 장하준 "한국 경제는 지금 국가 비상사태다" (중앙일보 김성탁 외)
출처: https://linkandgossip.tistory.com/971 [Link & Gossip]

 

Issue > 언론의 역할은? > KBS '저널리즘 토크쇼 J' 패널 최경영 "한국 언론 경제 보도는 미친 짓이다" (미디어오늘)
출처: https://linkandgossip.tistory.com/1059 [Link & Gossip]

 

 

Issue Follow-ups > 김상조 기업집단법제 & 국민연금 주주권 스튜어드십코드
출처: https://linkandgossip.tistory.com/1104 [Link & Goss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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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 적폐청산 > jtbc 앵커브리핑 > 유시민에겐 죄가 없다 (손석희)
출처: https://linkandgossip.tistory.com/236 [Link & Goss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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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 언론의 역할은? > 태극기 집회, 정치갈등, 세대갈등, 노인소외
출처: https://linkandgossip.tistory.com/609 [Link & Gossip]

 

Issue > 정치 > 정치권력 여야 노무현 정권 출신 인물 & 언론권력 PD 출신 인물
출처: https://linkandgossip.tistory.com/789 [Link & Goss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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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년 한국 경제에 대한 단상

https://brunch.co.kr/@topmage/87

 

 

투자유치는 수단일 뿐 절대 목적이 될 수 없다

https://brunch.co.kr/@jsyqa/14

 

 

최고의 인재들이 모였다. 어떻게 일해야 좋을까?

https://brunch.co.kr/@svillustrated/46

http://www.hrinsight.co.kr/view/view.asp?in_cate=114&bi_pidx=28804

 

실리콘밸리 유니콘 기업이 일 시키는 방식

https://brunch.co.kr/@mrjbyoo/1

 

일 잘하는 사람의 특징

소수정예 스타트업에 꼭 필요한 사람들

https://brunch.co.kr/@shindong/38

 

 

일 못하는 사람의 6가지 특징

https://brunch.co.kr/@dryjshin/119

 

멀리해야 할 사람 3가지 분류

https://brunch.co.kr/@conceptnd/41

 

바쁜 사람과 유능한 사람의 12가지 차이

https://brunch.co.kr/@jade/264

https://brightside.me/wonder-curiosities/13-differences-between-busy-and-effective-people-126505/

 

 

관리자의 착각

실무는 이제 안해도 된다는 팀장님께

https://brunch.co.kr/@lunarshore/328

 

좋은 사수에게 발견할 수 있는 5가지 특별함

https://brunch.co.kr/@vigorous21/283

 

 

사내유보금, 현금이 아니라서 쌓아둘 수가 없는 이유

https://brunch.co.kr/@rickeygo/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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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든한 곳간"..삼성전자, 반도체 덕에 보유현금 100조 첫 돌파

입력 2019.02.17. 06:01 수정 2019.02.17. 14:32 댓글 1356개

https://news.v.daum.net/v/20190217060105562

 

작년에만 20.6조원 증가..총자산도 12.5% 늘어난 340조원 '역대 최고치'
차입금 뺀 순현금 90조원 육박 "해외 반도체기업 인수설 솔솔"

 

[표] 삼성전자 자산·현금 등 추이(단위 : 조원)

※ 자료 출처 = 삼성전자 요약 재무제표

※ 현금 등 = 현금·현금성 자산·단기금융상품·단기 매도 가능 금융자산·장기 정기예금 등 / 순현금 = 현금 등 - 차입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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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주식 보유 외인 자금 95%는 포트폴리오 투자

입력 2019.02.17. 06:01

https://news.v.daum.net/v/20190217060106565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국내 주식시장에 유입된 외국인 자금 중 95% 정도가 단기자본 성격의 포트폴리오 투자 자금인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말 현재 외국인의 국내 상장주식 보유액 506조원 중 포트폴리오 투자 자금은 94.8%인 480조원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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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더블폰 시장 경쟁

https://media.daum.net/issue/1120775

 

"5G·폴더블 리더는 나"..MWC 혁신폰 관전포인트

이은정 기자 입력 2019.02.15. 11:49 수정 2019.02.15. 17:39

https://news.v.daum.net/v/20190215114952502

 

 

5G 상용화 서비스

https://media.daum.net/issue/1172165

 

삼성전자 폴더블폰 공개 앞두고..애플 '접는 기술' 특허 갱신

임지선·곽희양 기자 입력 2019.02.17. 21:10

https://news.v.daum.net/v/20190217211006818

 

 

규제 샌드박스 시행

https://media.daum.net/issue/1286258

 

문대통령 "적극행정 '면책', 소극행정 '문책' 분명히 해야" (종합)

입력 2019.02.12. 12:02 수정 2019.02.12. 13:44

https://news.v.daum.net/v/20190212120250543

 

 

미중 무역협상

https://media.daum.net/issue/627322

 

접점 찾는 미중 무역협상..출구 안보이는 화웨이 갈등

베이징(중국)=진상현 특파원 입력 2019.02.17. 17:13

https://news.v.daum.net/v/20190217171317040

 

 

화웨이 보이콧 현상

https://media.daum.net/issue/1213815

 

"미국이냐 화웨이냐" 갈림길에 선 그들

황준호 입력 2019.02.16. 07:30 수정 2019.02.16. 22:50

https://news.v.daum.net/v/20190216073030962

 

[MT리포트] 中 화웨이는 왜 '공공의 적'이 됐나

구유나 기자 입력 2018.12.18. 06:30

https://news.v.daum.net/v/20181218063006094

 

Issue > 화웨이 보이콧 > 미중 무역전쟁 & 중국 화웨이는 왜 '공공의 적'이 됐나
출처: https://linkandgossip.tistory.com/1097 [Link & Goss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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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 > 2017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
출처: https://linkandgossip.tistory.com/248 [Link & Gossip]

 

시사저널 > 2018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
출처: https://linkandgossip.tistory.com/738 [Link & Goss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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