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폭스캐처 Foxcatcher (2014) - 충격적이고 비범한 실화, 평범할 수도 있는 원형 - 우연히, 주말에 TV 틀었더니 마침 EBS '세계의 명화'에서 나와서 보게된 영화. - 그런데, 금방 빨려들어서 보고, 참 다양한 생각을 떠오르게 하는 영화 : 우선, 영화 자체에 대해서는 다큐라는 느낌이 들 정도로 설득력 있는 좋은 작품. (영화 평을 보면 세 주인공의 연기에 대한 호평이 많은데, 다큐 느낌이 들 정도로 연기는 설득력이 있고, 그러한 영화로 만들어 낸 작가/감독의 힘/감각이 느껴짐.) : 극단적인 결과가 특이하긴 하지만, 정도가 다를 뿐, 원형은 흔한 이야기가 아닐까? (대중의 이해/동의/공감을 구하는 대중예술이 그렇듯이... 결과는 충격적이어도, 그 결과까지 가는 과정은 그럴듯해야 하..
tvN > 어쩌다 어른 > 최진기 (학원강사, 작가, 대중강연가) 최진기 http://100.daum.net/encyclopedia/view/33XXXX910996#profile http://people.search.naver.com/search.naver?where=nexearch&query=%EC%B5%9C%EC%A7%84%EA%B8%B0 http://blog.naver.com/ohmyschool1 http://www.ohmyschool.org/teacher/teacher_index.do https://www.facebook.com/choijinki5myschool 어쩌다 어른 [79회] 2017.04.12 수요일 http://movie.daum.net/tv/episode?tvProgramId=706..
KPop Star 6 - The Last Chance - 이제 아예 끝난다니 아쉽다. 확실히 보이프렌드 어리지만 잘하더라. 과거 "역대급/인생 무대"들도 생각나고... - 좋은 프로그램 포맷과 운영, 좋은 친구들이 자신의 꿈을 찾아서 성장하는 모습도 좋고... 잘 조언하고 응원하는 모습도 좋았는데 아쉽다. 다들 수고하셨고 감사합니다. KPop Star - The Last Chance http://program.sbs.co.kr/dynamic/programMainList.do?pgm_id=22000009540 K팝스타 6 더 라스트 찬스 https://ko.wikipedia.org/wiki/K%ED%8C%9D%EC%8A%A4%ED%83%80_6_%EB%8D%94_%EB%9D%BC%EC%8A%A4%ED%8A..
영화 루퍼 Looper (2012) - one of the best closing lines in SF movie - SF와 superhero 물의 단골소재인 시간여행과 telekinesis의 절묘한 배합으로 볼만한 영화를 만들었는데, 12 Monkeys에 이어 브루스 윌리스가 의외로 이쪽 선구안 좋음. - 결국 선택은, 도덕/윤리란, 자신이 할 수 있는 것, 취할 수 있는 것 중에서 무엇을 하지 않을 것인지, 무엇을 포기/희생할 것인지가... 평범한 개인에게는 그것이 아닐까? - "Then I saw it. A mom who'd die for her son. A man who'd kill for his wife. A boy angry and alone. Layed down in front of him ..
영화 12 몽키스 12 Monkeys (1995) - 작가와 감독/리더의 힘 - 개봉 당시에 처음 보고 내가 본 가장 잘 만든 SF 영화라고 생각했을 정도로 충격적이었음. 단순히 볼꺼리가 아닌, SF적 설정과 철학(?) 자체를 고민한 느낌을 받았었음. - 나중에 알고보니, 그것은 작가/감독의 특성이었음. 역시 영화라는 컨텐츠의 힘은 결국 처음 상상력을 발휘하는 작가와 그것을 작품으로 만들어내는 리더인 감독의 힘. - 시각적인 기억의 동물인 나/인간은 그러나 브루스 윌리스를 통해서 연결/기억함. 인터넷이라는 도구가 아니었으면 이런 생각을 했을까? 이미 인간은 그렇게 진화했음. 12 몽키즈 (1995) 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17758 htt..
이제는 아이디어나 아이템이 아니라 생태계, 정책과 전략을 따라하자는 것인가? - Fast Follower: 공을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운동장을 따라하자는 것인가? 한동안 fast follower와 first mover가 기업들의 사내에서 활발히 논의되었던 적이 있다. 아마도 당시에 삼성의 전회장인 이건희씨가 천재론을 화두로 들고 나오면서, 삼성이라는 거대조직이 fast follower에서 first mover로의 정체성/경영전략 재확립을 시도하면서, 과연 각각의 개념의 정의나 특징이 무엇이고, 어떻게 하면 fast follower에서 first mover로의 변화가 가능하겠냐는 질문과 답변들이 이어지면서, 꽤 활발히 논의되고 실제로 인사정책에도 반영되었고, 지금도 반영되어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인사..
EBS > 다큐프라임 > 글로벌 인재전쟁 (총 5부작, 2017년) EBS > 다큐프라임 http://home.ebs.co.kr/docuprime/index EBS > 다큐프라임 > 글로벌 인재전쟁 (총 5부작, 2017년) http://home.ebs.co.kr/docuprime/newReleaseView/332?c.page=1 방송일시 2017년 3월 13일(월) ~ 3월 21일(화) 저녁 9시 50분 ~ 10시 45분 1부. 혁신가의 세상 (3월 13일(월)) 2부. 인재의 블랙홀, 미국 (3월 14일(화)) 3부. 용의 숨겨진 발톱 (3월 15일(수)) 4부. 추격자, 세상을 탐하다 (3월 20일(월)) 5부. 대한민국. 도약의 조건 (3월 21일(화)) 글로벌 인재전쟁 오늘날 세계는 4차 산업혁..
민주주의의 본질은 정권창출보다는 정권퇴출의 힘에 있는 것이 아닐까? 요즘의 탄핵 사태를 보면서 갑자기 든 생각이... 과거에는 누군가를 선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되고, 다들 새로운 권력의 창출에 관심을 갖다 보니, 민주주의의 본질은 새로운 권력의 정통성/정당성을 확보하는 국민/시민의 투표의 힘에 있다고 생각했는데; 거꾸로 그 국민/시민의 투표의 힘, 법/제도의 힘으로 과거의 권력을 자연스럽게 퇴출시킬 수 있는 힘에 있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니까... 민주주의 이전에, 왕조/독재의 권력은 교체가 되려면 무력의 힘으로 생사의 권력 갈등/투쟁을 통해서만이 물리력으로 몰아낼 수 밖에 없는데, 민주주의 이후에 권력은 "게임의 룰"에 따라서, 임기가 끝나면 당연히, 자연스럽게 새로운 권력의..
언론계 손석희는 정파, 김어준은 사파 절정 고수들 비유 Gossip: 손석희, 김어준, 김대중, 이어령, 백지연, 김주하... 조중동 KBS MBC 정파 대규모 전국구 표국의 대표들 외에는, 무림에서 은퇴했다고 봐야하는 두명을 제외하고, 그런 정파 표국의 대표 표두들로 출발해서 개인 표국으로 독립한 손석희, 백지연, 김주하와; 처음부터 틈새시장에서 게릴라성 사파 소규모 신수로 전문 표국으로 출발한 김어준이; 남2강 여2약의 사대천왕 시대를 구가하고 있다고 요약하면 되나? ㅎㅎㅎ 그런데, 최근에 여2약은 약간 주화입마가 들었는지 맛이 간 것처럼 보이고, 남2강은 황실을 상대로 한판승부를 벌여서 승리한 결과, 왕조교체를 성공적으로 이끈, 꽤 그럴듯한 무협지 한편을 쓸만한 명승부를 연출했다. 물론, 손석희는 ..
OBS > 부의 탄생 (2017); History > The Men Who Built America (2012) OBS > 부의 탄생 http://www.obs.co.kr/program/plenty/ 부의 탄생 The men who built america 철도왕 밴더빌트 http://blog.naver.com/nabihorang/220734899949 석유왕 록펠러 vs 강철왕 카네기 http://blog.naver.com/nabihorang/220734905821 금융왕 모건 & 전기 http://blog.naver.com/nabihorang/220734912067 시어도어 루스벨트의 반트러스트 http://blog.naver.com/nabihorang/220734917455 새로운 물결, 자동차왕 ..